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

대전여행코스 베트남 유학생과 함께한 대전여행 GOGO!

베트남 유학생과 함께 대전여행을 떠났습니다.

2명의 베트남 유학생 황민짱(Hoang Minh Trang - 목원대학교 대학원과정), 홍 뉴엔(Hong Nguyen -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환학생)씨와 함께 5월 3일부터 5일까지 23일간 여유롭게 대전여행을 했습니다.

첫째날(Day 1) 5월 3일 오월드와 대전효문화진흥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요배부터 채워야쥬! 대흥동 태화원에서 탕수육쟁반짜장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대흥동 태화원


본점과 같다 할 수 있는 동구 인쇄골목의 태화장과는 달리 젊은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는데요. 문을 연지 오래지 않아서 대흥동의 맛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베트남 유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그리고 대전의 대표테마파크 오월드(O!World)로 GoGo.

 대전오월드


튤립축제, 어린이명작동화속의 주인공 캐릭터쇼 등을 즐기며 플라원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쥬랜드를 거처 정문으로 돌아 나왔답니다.

 대전오월드 


그리고, 오월드캐릭터 조형물과 정문앞에서 시진으로 추억을 남겼지요. 다음 행선지는 올해 개원한 대전효문화진흥원뿌리공원.

대전효문화진흥원
효문화 진흥원 신효림 차장과 함께


전국 최초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우리의 중요한 정신적 가치인 '
효'와 '조상'에 대해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자 교육공간인데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곳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아쉽게도 족보박물관을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뿌리공원

 
베트남 유학생 '황민짱'씨는 "베트남도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을 섬기는 전통이 있다"며 "한국어를 전공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서 전통적인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려고 하는 점이 본 받고 싶은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녁은 유천동의 삼계탕집. 삼계탕과 소고기불고기를 먹었어요.
 

 

처음 삼계탕을 먹어보는 홍 뉴엔씨는 음식을 보자마자 카메라에 담았네요. 삼계탕도 맛있는데, 많이 달지 않은 불고기도 맛이 좋았어요! 

이번 대전여행의 하이라이트 식장산 야경.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 전망대에 도착해보니 좋은 날씨를 기억해서였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보러 왔어요.

식장산 야경


몇 번을 다녀왔지만 
 최고로 좋았던 이번 여행의 야경을 가슴과 카메라에 담아서 추억으로 남겼답니다. 그래서 이 사진만큼은 특별한 보정없이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둘째날(Day 2)  54일 대학교 캠퍼스 투어

오전에는 부여의 전통문화학교와 백제문화단지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부여에서 올아오는 길에 한국의 대학에 관심이 많은 홍 뉴엔씨를 위해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한남대학교 캠퍼스를 차를 타고 둘러보았답니다.

저녁을 먹으러 대전동구 맛집으로 쓩.
메뉴는 닭볶음탕석갈비.

 

음식 자체의 맛이 있었겠지 2015년 여름 베트남에서 함께 땀과 열정을 흘리며 봉사활동 같이 했던 사람들과의 추억을 나누며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셋째날(Day 3) 5월 5일
여유롭게 대전원도심 여행! 

대전의 자랑인 성심당에 들려 선물을 샀어요.,

대전성심당


으능정이 거리를 거닐고 목척교를 지나서 전통시장에 갔답니다
. 반찬가게, 튀김가게, 한복거리를 거닐며 눈요기를 하다, 조금 일찍 황민짱씨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만두로 유명한 개천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원래도 대전에서 맛집이었으나 유명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당이지요좁은 자리에서 옹기종기 앉아서 만두떡만두국을 주문해서 흡입 상상하는 그대로죠.

점심을 먹고 딸기를 두명의 유학생에게 선물로 안기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대전역으로 갔답니다.


경주로 돌아가는 홍뉴엔씨는 대전역 기차역에서
, 목원대에서 공부하는 황민짱씨는 지하철역에서 Good Bye. 이렇게 저와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2명의 베트남 유학생들과의 대전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랜동안 국제교류와 외국인 관련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외국인을 만나며 안내하면서 느끼는 대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유적, 무형문화재, 아름다운 자연환경, 축제가 있지는 않지만, 인성과 과학을 주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갖추어진 교육여행의 도시로는 손색이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2017대전시블로그공모전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자단의 SNS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