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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여성친화 벼룩시장,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함께 나눠요

 

 

‘2017 대전 서구 여성친화 벼룩시장’이 4월 22일 서구 갈마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갈마공원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축구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풋살구장 등이 있는 곳인데요. 면적이 약 92,000㎡에 이르러 도심속에서도 큰 근린공원입니다.


 

 

 


이 행사는 서구여친서포터즈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에서 주관하는 행사였는데요.

 

여성친화 벼룩시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1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혹서기인 7월을 제외하고 527, 624, 923, 1028일에 벼룩시장이 운영됩니다.

 

 

 

 

갈마근린공원 내 대전지하철역인 갈마역 1,2번 출구 근처에 행사부스가 마련됐는데요. 여성치화서포터즈 회장과 회원들이 도착하여 준비 중이었습니다. 저는 ‘4.23기적의 마라톤을 마치고 바로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도착한 판매자들은 공원 내 그늘진 곳에 삼삼오오 물건을 펴놓고 개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사부스에는 사전에 등록된 명부와 목걸이 번호표, 기부금 제출 투명비닐봉지 등이 마련됐습니다. 바로 옆 무료체험부스에는 손뜨개질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판매자분들이 계시는 곳으로 가서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판매자분들이 물어보셔서 여성친화 벼룩시장의  행사 내용과 이곳의 장점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정오가 되자 판매자분들이 접수 부스에 한 줄로 서서 사전 등록 명단을 확인한 후 목걸이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미처 등록하지 못한 분들은 현장에서 직접 등록도 했습니다. 판매자분들에게 간단한 설명과 함깨 판매금의 10%를 기부하면 된다고 설명도 드렸습니다.

 

 

 

판매자들은 바닥에 비닐 돗자리를 깔아놓고 그 위에 어린아이들은 직접 사용한 책, 장난감, 인형 등을 가지고 왔는데요. 엄마들은 옷과 구두, 액세서리, 그릇, 가방 등을 펼쳐놨습니다.

 

여러 곳을 돌면서 어린 사장(?)님들과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거의 끝부분에 부침개를 부치고 계시는 회원들이 있어서 인사를 드렸지요. 뜨거운 불과 함께 천원의 행복판매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맛을 한번 보시러 다음 달에 놀러오세요.

 

물건 가격들이 생각보다 저렴하고, 물건들이 깨끗했어요. 어린이들은 자기 물건을 팔기보다 친구들의 물건부터 구입을 하네요. 역시 서로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 덤으로 하나를 더 주더라고요. 그것을 바라다보는 엄마는 빙그레 밝은 미소를 보이네요.

 

 

 

 

이곳의 장점은 접근성이 매우 좋고 한 사람은 판매를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갈마근린공원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이죠. 자동차나 자전거가 주변에 없어서 마음놓고 놀아도 됩니다. 또 잔디밭이라 아이들이 시야에 다 보여 벼룩시장도 운영하고 아이들과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갈마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여성친화 벼룩시장’으로 나오세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도 하시고요.

 

 

저는 작은 자동차 모형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데요. 나중에 판매하는 곳에 가보니 이미 없어서 매우 섭섭했어요. 다음부터는 주최 측 이기 전에 빠르게 구입을 하려고요.

 

김밥과 부침개를 조금 먹고 나서 지속적으로 행사 모습을 기록하는데 열중했습니다. 2시간 정도 지나자 돗자리 위에 있던 물건들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갈마근린공원 내에 효자거창신씨정려가 있어서 잠시 구경도 했습니다.

 

* http://blog.naver.com/lgs06161/10015852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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