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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 청소년 가왕은 누구?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

2017 금강로하스축제 '로하스벚꽃 뮤직페스티벌'7부터 9까지 열렸습니다.

저는 7일 대청공원에서 진행된 금강로하스축제 전야제 '전국 청소년 가요제' 공연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공연은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특별편성으로 진행됐고요. 대덕구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제공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청소년가요제는 222부터 315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로 진행됐고요. 18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 2차 예선을 거쳐서 최종본선 11팀이 선정됐는데, 가요 및 댄스부문으로 나뉘어 만 13~24세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자리였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반려동물축제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애완동물과 함께 나들이 나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또 금강변 산책로 물가에 있는 버드나무들은 푸른빛으로 반겨주네요. 반대편 벚꽃들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꽃망울로 터트리면서 자랑을 하네요.


 

벚꽃나무 아래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길래 사진에 담았는데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기자증을 제시하고 한번 여쭤봤어요.

"어머님 어디서 오셨는지요?"
"
! 저희 가족은 청주 사창동에서 왔어요. 아이들은 유예솔(6)과 유예린(4)입니다."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 축하공연


식전 축하공연으로 신탄진 북부새마을금고 풍물단 7인이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요. 축제를 관람하러 온 젊은 연인과 친구들, 가족이 많이 오셨더라고요.

무대 주변에는 종합안내소와 행사에 관련된 부스가 있었습니다.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가요제 축하공연

 

4인조 그룹인 오빠딸이 바로 이어 공연을 하였습니다.

오빠딸 이란 무슨 뜻인지 아세요?” 사회자가 관중석을 향하여 물었습니다.

그러자 관중석에서 답변을 했어요.

오빠 딸기 사왔어 란 뜻이요.”

누가 답하니 관객들이 웃음을 짓네요. 어두움이 내려앉자 무대상부에 조명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노래에 이어 '그대여 둘이 걸어요', '살랑 살랑', '봄비'를 열창하여 행사 분위기가 달아올랐는데요. '정오의 희망곡' 유지은, 임용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벚꽃의 꽃말이 뭔 줄 아세요?"
"뛰어난 미인이란 뜻이 있고요. 벚꽃이 지면 열매가 두 개가 붙어있는 것은 행운을 표현합니다."

 

청소년노래자랑

 

첫 번째 출연자는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Natural'팀이었는데요. 무대 오르기 전 제가 사진 촬영을 하자 밝게 포즈를 취해 주었어요.

"첫 번째라 떨리지 않으세요?"
"예! 괜찮아요."

Natural팀은 무대에 올라 정열의 꽃을 불렀습니다. 

 

청소년노래자랑


두 번째는 출연자는 은지성준란 팀으로 나온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 3학년 하은지 양, 안성준군이었고요. 세 번째는 출연자 이아 양은 'Hello'를 불렀습니다.

네 번째는 그냥친구팀으로 출연한 박인아 양, 남궁정윤 군이 무대에 올라 노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했습니다. 다섯 번째로 김민주 양이 내버려 둬를 불렀습니다. 여섯 번째는 작곡밥이란 팀명으로 나온 황세연 양과 남상국 군이 'Marry me'를 불렀습니다. 둘 다 음악을 좋아하며 대전에서 축제가 있어서 참가 했다고 하는군요.

가수 엠펙트 축하공연

 

축하공연으로 가수 '엠펙트'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였는데요. 젊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그냥 너', '혼자 남은 이유'를 열창했습니다. 

일곱 번째로 유성생명과학고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가온 댄스팀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노래 'Not today'에 맞춰 춤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여덟 번째 출연자팀 박수아, 한이슬 양은 데칼코마니를 불렀습니다. 

"현재 대성여고 학생으로 상금을 타면 무엇을 하겠습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상금을 받으면 대학교 등록금으로 사용할 것입니다"고 답한 팀도 있었는데요. 'Listen'을 부른 아홉 번째 출연자 강수민 양입니다.

전국청소년가요제 축하공연


열 번째 서울에서 온 한국예술원 혼성듀엣 팀 '필라그라피'가 노래 'Timeless'를 , 마지막 출연자이자 유일한 솔로 출연자인 이태양 군이 '잠시만 안녕'을 불렀습니다.

여성5인조 걸그룹 바바 축하공연

 

"조금 전에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한명이 갑작스런 사고로 인하여 빠졌습니다."

여성 5인조 아이돌 가수인 '바바'는  '돌아온 김상사'에 이어 'catch me'와 'funky music'을 불렀습니다. 이날 4명이 무대에 올랐지만 관객들의 환호속에 앵콜을 받았습니다.

 

 

두구 두구 두구. 드디어 심사발표 시간.

"연습을 너무 많이 하는 것보다 보통 정도 연습하고 와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간단한 심사평과 함께 결과가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대상 100만 ,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그리고 출연자 모두가 기념 촬영을 한 후 대상 수상 곡을 듣는 것으로 행사는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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