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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전국 최초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 직접 다녀왔어요

전국 최초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로 인해 우리 전통문화인 효사상이 퇴색되어가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추석을 앞두고 후손들이 더이상 조상의 묘도 찾지 않고 제사문화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5,60대 어른들까지라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孝)' 를 다양한 연령대에게 알리고 확산시키고자 3월 31일 대전 효문화진흥원이 개원했습니다. 이곳은 효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전국최초의 기관으로  효행을 통해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하고 고령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 최초 대전효문화진흥원

 

 

안영IC방향 유등천을 가로지르는 안영교를 앞에 두고 좌회전하면 효!월드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효월드에는 효문화마을,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그리고 이번에 개원한 효문화진흥원이 위치해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효'라는 큰 글자가 의미가있게 보이는 건물이 바로 대전 효문화진흥원입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식

 

 

이날의 개원식을 축하하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였는데요. 개원식 전에 효문화진흥원앞에는 흥겨운 사물패놀이가 한창입니다. 큰북, 작은북, 꽹과리, 피리등의 사물패들은 한바탕 신나게 놀면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축하분위기를 이어갑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지식으로만 배우는 효가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서 효를 이해할 수 있도록 5개의 전시실과 체험존으 구성됐습니다. 

 

 

 

 

1층에는 머리로 이해하는 효이해실, 2층에는 몸으로 느끼는 효느낌실과 효공감실, 3층에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효실천실과 효나눔실이 있습니다.

 

 

효문화진흥원 전시

 

 

2층 로비에는 물고기를 통해서 배우는 효이야기가 있습니다. 연어의 모성애부터 가물치 그리고 가시고기의 부성애까지 물고기를 통해서도 효를 배울수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이곳이 잊혀져가는 효를 다시 살려볼수 있는곳인지 알수 있겠죠?

 

 

 

아이의 첫 생일인 돌상부터 우리가 잘아는 위인들로부터 배우는 효,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그리고 제사상 구경까지 글로 모두 담지 못할정도로 많은 효문화에 방문한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효문화진흥원 체험

 

 

효행신문도 만들고, 항상 아껴주고 사랑하시는 부모님에게 편지도 써보고, 영상편지도 보내다보면 어느새 이내 마음엔 고마움이 가득합니다. 숙연해지는 마음에 부모님에게 전화한 번 드리니 항상 아무일도 없다며 웃으면서 오히려 안부를 물어보시는 부모님. 이번 대전효문화진흥원방문을 통해 효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효문화가 주위로 퍼지나봅니다.

 

 

 

 

아이들과 오기에도 다양한 경험과 기억의 자리가 될곳. 대전을 효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한곳,

대전효문화진흥원은 가족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계기로 우뚝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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