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효문화를 이끌어 갈 '대전효문화진흥원'이 3월 31일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 내에 전국 최초로 개원했습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은 국가 차원에서 효문화를 확산시켜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간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개원으로 전국 유일의 효문화테마크 효월드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31일 개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대전효문화진흥원의 주요시설을 둘러볼까요?
이곳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효문화 체험관’과 ‘효문화 교육관’ 두 개동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을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 시설 안내
▲종합안내도, 효 이해실, 효 느낌실
‘효문화체험관’은 3개층에 효 이해실, 효 느낌실, 효 공감실, 효 실천실, 효 나눔실 등 효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효에 대한 이해를 돕는 5개의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효문화교육관, 효기념품점, 안내(Information), 효문화정보실
‘효문화교육관’은 전통문화체험과 예절교육이 가능한 효 예절실을 비롯해 노화로 인한 신체 약화와 활동력 저하를 체험하며 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노년생애 체험실과 강의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효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교육 및 체험 등이 연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효문화 전시실, 효문화 체험실, 효문화교육관
관람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공식 휴관일입니다.
이용료는 어른(19세 이상) 3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3세 이상 19세 미만) 2000원이고, 20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 각각 500원씩 감면됩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의 유공자, 장애인, 대전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 효문화진흥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이용료가 50% 할인됩니다.
▲효문화교육관
▲한복(혼례복) 전시
이번에 전국 최초로 개원한 대전효문화진흥원을 포함하여 효문화마을, 족보박물관, 뿌리공원 등 효문화 시설의 집합단지인 효월드는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들이 다양하게 효문화를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인데요. 현대적인 효의 의미를 배우며 젊은 세대와 어른 세대간의 조화와 세대 간 갈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숙박시설, 교육 및 체험시설을 갖춘 효문화마을
▲뿌리 공원(성씨 찾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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