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극 <최고의 사랑>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벚꽃처럼, 촉촉한 봄비처럼,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감성연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은 곳은 탄방동 이수아트홀입니다. 대전시 공식블로그를 찾는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겠지요? 대전시에는 수많은 소극장이 있다는 것을요. 소극장은 서울에만 있는 거 아니야? NO! 대흥동, 선화동, 둔산동, 탄방동, 궁동 등 대전 곳곳에서 소극장을 찾을 수 있어요.
대전시 공식블로그 검색창에 소극장만 검색하셔도 무궁무진한 기사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탄방동 이수아트홀로 떠나 볼게요.
두근두근! 3월 17일부터 시작한 연극 <최고의 사랑>을 보러 왔습니다. 첫 공연일이기도 했는데요. 이수아트홀에서 저녁 8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 소극장으로 들어갑니다.
<최고의 사랑>을 보여줄 소극장에 들어왔습니다. 객석에 사람이 많네요. 연극 이름처럼 그들이 말하는 사랑은 무엇일까요?
최고의 사랑을 보여준 4명의 멋진 배우입니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섹시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쏟아냈습니다. 연극을 보는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 감동을 담당했지요. 연극을 보면 느끼는 점이 정말 동일 인물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 다른 역할을 바로바로 소화해 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도 훌륭하고요. 어린이에서 할머니로 아빠에서 할아버지로요.
안경왕자를 사랑하는 6살 예솔이의 사랑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예솔이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립니다. 아빠는 옆에 있는 데 예솔이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예솔이는 곰 세 마리도 깜찍하게 부르고요. 이모를 라이벌로 여기며 아찔한 꿈을 꾸는 예솔이랍니다.
"울지마. 괜찮아. 울지마. 괜찮아."
15년 지기 친구 우주와 정복의 사랑
이들은 정말 친해보입니다. 어릴 적부터 우주정복을 꿈꾸며 이렇게 15년을 함께 보냈는데요. 친구의 연애상담부터 실습까지 친절하게 진행하는 정복이. 노래도 잘 부르고요. 우주의 연애상담 전담이랍니다. 우주는 귀여운 여자친구를 사고 있습니다. 정복이에게 보여주지요. 정복이의 마음을 어떨까요? 우주는 이런 정복의 마음을 알까요?
이름도 예쁜 금옥분을 소리쳐 부르는 만돌 할아버지
동네의 청소꾼 목소리 큰 박만돌 할아버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분리수거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샤랄라~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랑이 찾아 왔습니다. 그 이름은 금옥분. 같이 있고 싶은 만돌 할아버지의 마음도 모르고 자꾸 '들어가세요'라고만 하는 금옥분 할머니. 이들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배우들의 인사가 끝나고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관객이 무대에 나와 극 중 한 장면을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선물을 준다고 하네요? 객석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장면이었으니까요.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사랑의 또 다른 시작도 고백에서부터.
1년 여의 연애를 끝으로 '나와 결혼해 줄래?' 프러포즈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또 하나의 <최고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람들은 그들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이 될 거 같아요.
연극을 재미있게 본 관객들은 네 명의 멋진 배우들과 추억을 남깁니다. 모두 스마일~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다양한 사랑이 있겠지요. 부모와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형제와의 사랑. 사랑은 우리를 성장시키지요. 사랑에 관한 명언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해요.
사랑의 명언1.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사랑의 명언2.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을음 확신하는 것이다.
사랑의 명언3. 진정한 사랑은 영원히 자신을 성장시키는 경험이다.
모두 고백하세요! 그리고 말해봐요. 고마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