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대전중앙시장에서 동서남북 월리를 찾아라!

 

대전중앙시장에서 동서남북 월리를 찾아라!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 가족들과 함께 이것저것 장도 볼겸 대전역앞에 위치한 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간만에 찾은 시장에서 이곳 저곳을 살피는중 눈앞에 들어온 '동서남북 윌리를 찾아라' 이벤트!

 

이상하네? 이게 뭘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중앙시장에 숨겨놓은 윌리를 찾으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아이와 함께 중앙시장에 숨겨진 윌리를 찾기 미션을 시작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윌리가 숨겨진 지도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의 미션은 총 2가지로 첫번째 숨겨진 윌리 7명을 찾아서 스템을 도장을 찍고, 윌리와 찍은 사진을 SNS상에 올리면 됩니다.


 

 

간만에 시장을 뛰어다니면서 윌리는 찾는 느낌이 왠지 어릴적 시장에서 숨바꼭질하던 생각이 듭니다. 앗! 한개를 찾았다! 첫번째 윌리는 찾은 곳은 중앙시장내 먹자역. 성격좋은 옷가게 윌리아저씨께서 웃으며 도장을 '쿵'하고 찍어주시면서 인심좋은 눈빛으로 살짝 다른 곳에  숨겨진 윌리장소를 알려주십니다.

 

두번째로 찾은 이불가게의 윌리 아저씨를 찾고, 이곳 상인분께는 SNS에 올릴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웃으면서 찍어주셨습니다.(너무 친절하신)

 

 

 

 

세번째로 찾은 김을 파는 가게의 윌리아저씨입니다. 마침 너무 바쁜 시간이라서 도장을 받기 미안했는데, 오히려 먼저 아는척을 해주시고 도장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미션 완료! 총 7명의 윌리를 찾아서 스템프를 받았습니다.


 



 

미션을 완료하고 마을카페에 들려서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미션수행도 하고 상품권도 받고@ 즐겁게 중앙시장을 즐기면서 출출해진 배를 채워야겠죠?

 

중앙시장 <코끼리 만두>에 들렸습니다. 런닝맨에 나와서 더욱더 유명해진 음식점인데요. 벽면 곳곳에 런닝맨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찐빵, 고기야끼만두, 김치왕만두 골고루 주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주문했는데, 금액은 단돈 6천원!  바삭바삭하면서 쫀득한 맛이 일품인 고기야끼만두, 약간 매운 김치왕만두 등 대체적으로 저렴하면서 맛있는 이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맛집중 한곳입니다.


 

 

배부르게 만두를 먹었지만 약간 아쉬운 마음에 장터분식집도 들렸습니다. 좁은 시장 길거리에 좁은 공간에서 앉아먹는 불편함은 있지만 나름대로 구수하면서도 정겨운 맛이 있는건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주문하면 1분도 안돼서 나오는 잔치국수. 미리 삶아놓은 국수에 육수만 부어서 나오는 초스피드 국수! 따뜻하면서도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거기에 단돈 1,5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김밤은 서비스!

 

간만에 대전 원도심 중앙시장에서 즐거운 이벤트도 체험하고 맛있는 먹거리 탐방도 해봤는데요.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체험한 '윌리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는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는데요. 혹,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가 개최되면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면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자단의 SNS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