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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손으로 만든 손짜장이 맛있다 (식객342)


손으로 만든 손짜장이 맛있다 (식객342)

 

손맛이 어떤 의미일까요?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음식을 말하는겁니다. 기계가 가지고 있는 정밀함따위 보다는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 정감같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통옛날 손짜장집은 회사에서 가까운곳으로 주변에 손짜장집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이 항상 많은곳입니다.

 

길가에 있는데 진입이나 진출이 조금 불편합니다. 이곳은 차량속도가 꽤 높은곳으로 진출입로가 필요하지만 입지상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전 삼선짜장을 주문해봅니다. 면발이 깔끔해보이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이곳 주방장의 경력이 별로 안된건지 두꺼운것은 너무 두껍습니다. 마치 수제비를 먹는 느낌이 들때도..

 

자 삼선짜장 소스입니다. 이 자장면을 개발했던 화교나 경제발전이라는 이면아래 없이 살았던 60~70년대 태어난 사람들도 쉽게 접할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후식입니다. 대부분의 자장면집과 동일하군요.

 

이것은 기본 손짜장메뉴입니다. 삼선짜장보다는 물기가 더 많아보이는군요.

 

이렇게 소스를 넣고 잘 비벼봅니다. 이곳은 생각만큼 맛있는 수준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우선 면발이 사람의 입맛에 딱 좋게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은 퍽퍽한 느낌마저 듭니다. 물론 사람은 참 많은곳입니다.

자장면은 단무지와 먹을 때 참 궁합이 잘 맞는것 같은데 일본 강점기때 들어와서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단무지의 식초는 맛을 중화하는것도 있지만 소독하는 의미도 있죠.

 

자장면은 짠 음식이지만 중국집에서는 간판 음식입니다. 순간적인 불다루기에서 판가름이 나는 자장면은 잡내도 없고 춘장의 은근한 향이 잘 살아나야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이곳은 장을 다루는것은 평균이상은 하나 손으로 만든 면발에서 아직 달인의 경지에는 못 올라간듯 합니다.

 

 

△ 상호 : 정통옛날 손짜장

△ 메뉴 : 정통수타짜장면 (4,000), 정통수타짬뽕 (5,000), 쟁반짜장 2인 (10,000), 쟁반짬뽕 2인 (12,000), 삼선짜장 (6,000), 삼선짬뽕 (6,000)

△ 예약문의 : 042-862-8607

△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화암동 173-4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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