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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뻔뻔한 클래식은 지금 어디에서 할까요?

 

뻔뻔한 클래식 공연은 지금 어디에서 할까요뻔뻔한 클래식 공연은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분들을 위한 음악쉼터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숲속의 공주와 6명의 남성 오페라가 황톳길을 올라 아름다운 산새와 같이 즐겁게 오페라 공연을 하지요그래서 계족산 하면 황톳길로 더욱 유명하여 대전시민보다 타 지역 사람들과 외국인들에게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

 

뻔뻔한 클래식은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하여 대전도시철도를 타고 중구청역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에서 오후3시 열립니다. 또 올해서는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내에 있는 공연장에서도 매주 수요일 오후 630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시작되기 전, 좌석에는 빈틈이 없고 뒷줄에 서서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요무대가 작아서 남성출연자 두 분은 교대로 무대에 출연을 하지요. 맥키스오페라 단원들과 인연이 있어서 새해 덕담과 함께 인사도 했습니다.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라 하였을까? 그것은 공연을 통해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때문이지요. 

 

 

 

 

 

맥키스오페라 단은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과 테너 박영범, 장경환, 구병래, 바리톤에 이병민, 박만성,고성현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혁숙  등 총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축배의 노래', '우리들은 미남이다', '닐리리 맘보', '아름다운 나라' '화개장터' 등을 불러주고 있지요.

 

공연이 시작되면 관중들은 귀를 쫑긋, 그리고 입은 방실방실 웃는 모양인데요. 딱딱한 클래식에 오페라와 대중가요, 가곡을 더하고 깨알 개그로 우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노래에 따라 남성 출연자분도 무대 의상을 갈아입지만, 정진옥 단장은 옷을 빠르게 갈아입는 무대의 마술사와 같아요

 

 

 

 

공연장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과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어머니들, 지하상가에 쇼핑 나온 젊은 연인들로 붐빕니다. 공연에서 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빨간 장미를 받는 이벤트입니다. 저도 올해 초 11111111초에 진행된

'2017 대전맨몸마라톤 대회' 참가해 춤을 추고 장미꽃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의 모습에 단원들은 이내 항복을 합니다. 앵콜곡 두 곡을 듣고 나면 관중들 힘찬 박수로 그들을 축하하지요. 맥키스오페라 단원들은 팬서비스로 포토타임 시간도 마련합니다.

 

 

 

 

멀리서 오신 관람객과 어르신들 그리고 어린 팬들과 어울려 일일히 사진을 찍어주지요. 정진옥 단장은 어린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 그날도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더라고요. 

 

"오늘도 오셔서 감사합니다."

 

맥키스오페라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자 관객들이 큰 박수를 보냅니다.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열리는 뻔뻔한 클래식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는데요. 뻔뻔한 클래식을 듣고 나서 주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열리는 소장품기획전'달콤한 도시'도 함께 가볼만 한 곳입니다. 그 주변에 있는 근대건축물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대전 대흥동성당, 대전여중강당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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