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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꽃무릇 - 슬픈 정인들의 꽃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꽃무릇 - 슬픈 정인들의 꽃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2005년도에 개원한 한밭수목원 서원의 풍경은 이제는

자리잡기를 마치고 아름다운 숲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소나무 숲에는 이렇게나 많은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꽃무릇은 스님과 한 여인의 슬픈 이별의 전설을 담고 있는 꽃이라 해서 상사화라고도 부르지요.

소나무 숲 사이로 피어있는 붉은꽃들을 보니 더욱더 애닯아 보입니다.

 

꽃무릇과 원추리에 드리운 저녁 그림자가 참 운치있어 보입니다.

 

이 꽃의 가장 큰 특징은 잎과 꽃이 서로 엇갈려 나오고 피어,

한 줄기에서 서로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마치 서로 사랑해선 안 될 사이인 스님과 여인이 만나서는 안 되는 것처럼요.

 

아침 고운 빛을 밫으며 피어있는 꽃무릇의 붉은 빛이 참 아름답지요.

 

봄 꽃인 원추리의 초록과 가을 꽃 꽃무릇의 색감이 무척이나 대조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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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한밭수목원에 다녀오세요.

그곳에 가면   사랑의 꽃 꽃무릇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넓은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우리들 참 행복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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