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대전시가 '경청과 현장'을 바탕으로 5대 역점과제 시책을 추진합니다.
대전시는 최근 민선6기 핵심 정책을 현장에서 보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한 '행복나눔 2017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는데요. 11일 업무계획 보고회 첫날, 민생경제와 청년, 도시재생 등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보고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중앙시장→ 청소년위캔센터→옛 충남도관사촌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실국별로 현장에서 새해 역점과제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장소인 중앙시장에서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과학경제국, 보건복지여성국, 교통건설국 순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경청했습니다.
과학경제국은 고용창출 과 소득확대, 서민금융 안정,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경제 활력, 과학산업 육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보건복지여성국은 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팀 설치운영, 여성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강화,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강조했어요. 교통건설국은 건설경기 활성화 실질체감을 위한 SOC사업 추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장 상인과 애로사항에 관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다기 노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오뎅을 드시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번째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현장보고회가 열렸는데요. 이곳 4층 직업체험관에서 기획조정실, 과학경제국, 도시재생본부 순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기획조정실은 가칭 대전청년의 전당 건립 구상, 청년 창업플라자 조성안, 청년과의 소통 사다리 대청넷 운영을 보고 했어요. 이어 과학경제국은 청년미래 응원 일자리 및 창업 지원을 보고 하였으며, 도시재생본부는 원도심 청년 및 에술인 거점공간 청춘다락 조성, 청년 협업공간 조성 지원을 보고 하였습니다.
이날 현장보고회를 통해 대전시가 올해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옛 충남도관사촌 정원에서 도시재생본부, 도시주택국, 문화체육관광국 순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도시재생본부는 가칭 문화예술촌 조성사업,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운영, 옛 충남도청사 및 도경부지 활용 계획을 설명했어요. 도시주택국은 도시경쟁력 기반구축 강화, 낙후지역 개발과 도시환경 개선, 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효율적 관리 현황을 보고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원도심 문화예술활동 거점공간 지원사업 추진, 청년예술가 지원 및 문화향유 축제의 장 마련, 시 산화 직장운동부 선수숙소 건립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시민대학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역점과제에 관한 다양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날 청년대표와 교수, 시장대표, 명예시장, 각 실국장,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청년대표로 참석한 김정우 충남대학생은 청년정책을 펼쳐나가는 대전시라면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장을 많이 열어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은 대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아울러 사회복지 여건 개선, 한빛탑 내 청년창업 플라자 조성, 청년 취업패스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습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위해 대전 시내 전통시장과 골목상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대전시가 올해 5대 역점과제인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을 중심으로 시민과 행복을 나누는 시정을 펼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