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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고마운 콩, 행복한 콩, 알콩달콩! 국립중앙과학관 콩체험전

 

 

2016년 올해는 UN이 정한 콩의 해라고 합니다. 콩은 아이들 키우면서 가장 고마운 식물입니다.

 

두부, 콩나물, 된장, 간장 콩자반등 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12월 31일까지  '고마운콩, 행복한콩, 콩체험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방학때나 주말때 나들이 가기에 좋은 생물 탐구관입니다. 이번 콩 체험전에서는 국내 재배콩 20여종및 야생콩 표존전시, 직접 다양한 콩 만지기, 외떡잎 식물 쌍떡잎 식물 비교, 콩주머니 던지기놀이, 콩돌이 롤러 코스터, 맷돌돌리기, 절구, 지게 , 키, 되, 표주박등등 콩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콩을 직접 만져 보면서 자라는 모습을 보고 집에왔더니 콩나물이랑 콩자반을 더 잘 먹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콩으로 모자이크 만들기 체험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원래 콩으로 아이들 촉감 놀이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콩을 만저 보는것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았던 전시 중에 하나는 질소박테리아를 보여주는 부분이였어요.

 

 

 

 

콩은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공기중의 질소를 흡착 해서 땅의 지력을 높여주는데요. 따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자라서 할아버지가 논두렁에 남은 자리에는 콩을 심는것을 보고 잘랐답니다.

 

 

 

 

땅속 뿌리 부분을 아이들이 보기가 쉽지않은데 이렇게 표본을 전시해주어서 학습에도 도움이되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콩표본 전시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방학때 탐구생활숙제로 식물 표본 만들기를 했었는데요.  종이 표본을 붙이고 하던 작업이 생각났습니다. 추운 겨울 아이들과 생물 탐구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