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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다문화나라사랑 한마음대회, 손에 손잡고~

 

'다문화 나라사랑 한마음대회'가 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속의 세계시민! 세계 속의 한국시민! 을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행사장 입구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밝은 미소로 홍보용 팜프렛과 입장권을 나눠주셨습니다.

 

 

행사장에는 빈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식전 문화행사로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한국 사람과 부부를 맺은 한국과 일본팀의 공연이 마련됐고요.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다문화 가정 춤을 선보였습니다.

 

 

사회자 개회선언에 이어 한국다문화평화연합 대전권지부 이승일 회장의 환영사와 내외귀빈 소개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현주 대전시 정부부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유경석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중앙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네요.

 

 

이날 특별 후원금 기부자들의 기부식과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는데요. 33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나라사랑 3분 스피치 발표대회는 다문화 부모 2명과 다문화 자녀 2명이 참석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는데요.

금산군 군북초등학교 6학년 박은산 양의 가정이야기와 몽골 아주머님 이야기, 일본인 어머니를 둔 남학생 이야기, 오시마 마사에 씨의 한국생활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스피치 발표대회에서 일본인 오시마 마사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무대로 올라와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