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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과학축제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2016 대전 최대의 가을축제이자 과학축제인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행사가 22일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1년여 동안 많은 분들이 준비해서 기획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올해에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다녀왔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을 우뚝 서 있는 한빛탑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이지 않나요?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한빛탑옆에는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행사장에서 다소 벗어난 위치라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만들기부터 악세사리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분이라면 한번쯤 구경하시거나 체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빛탑앞에는 중앙무대가 있어서 다양한 공연등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외국에서 방문하신 분들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도 해서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전세계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현지인들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외국의 먹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앗~ 한꿈이와 꿈돌이가 보이네요. 1993년 엑스포때에 정말 유명한 캐릭터인데 이렇게 또 만나게되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올해는 우리 대전의 대표빵집인 '성심당'이 개업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그래서 대전사이언스페스벌 행사장에서도 전용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전국 최고의 빵집인 성심당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빛탑 광장 인근에 펼쳐진 이곳에서는 주로 다양한 먹거리(외국음식 포함)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무대가 많이 있었습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방문하시는 고객이라면 한빛탑옆에 마련된 엑스포과학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꼭 이곳을 들려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빛탑을 지나서 엑스포다리를 건너 주제전시관이 있는 엑스포시민광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코끼리 열차'가 10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무료로 탈 수 있는데요. 행사장거리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이렇게 고객편의를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총 2대의 코끼리 열차가 왕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상쾌한 가을 향기를 맡고 싶어서 저는 코끼리 열차를 탑승하지 않고 걸어서 엑스포다리를 건넜는데요. 좌측으로 '갑천 드레곤 보트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드레곤 보트 축제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이곳 행사장에 오셔서 여유시간이 있으면 한번 구경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겠죠? 엑스포 다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약 8개의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타면 바로 이곳 엑스포시민광장에 위치한 주제전시관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주제전시관뒤로는 실외과학체험장과 야외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한빛광장보다는 다소 규모가 크고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제전시관 입구로 들어가는 한쪽에 관람객이 북적북적. 무슨 일인지 가서 자세히 봤더니 핸드폰 어플만 설치하면 컵라면을 꽁자로 준다고 하네요. 특별히 점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 주제전시관 내부 -


 

주제 전시관에는 각종 전시와 더불어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시뮬레이션을 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제 전시관에는 각종 전시와 더불어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시뮬레이션을 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트랜드는 당연히 3D프린터를 빼 놓을 수는 없겠죠? 체험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도면을 가지고 실제로 3D프린터로 출력해 보는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와우! 대기업의 최신 제품도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곳 전시관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시장 같은데요. 삼섬 가상체험기기를 사용해서 4D체험을 하는 공간인데 관람객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우주비행체험인데요. 이곳 박스(?)같은 공간에 들어가면 회전을 하는 탑승기구 입니다. 너무 빠르면 위험할 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는 않습니다.


 

문워킹 프로그램인데요. 무중력상태인 달에서 걸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곳 체험장에서 체험해 보세요!

 

 

과학중에는 국방과학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우리기술로 만든 자랑스러운 국산무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4D체험장도 마련됐는데요. CVG에서 운영하는 이곳 체험장은 실제 영화관에서 느껴볼 수 있는 장비를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입니다. 어떤 것인지 저도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TV에 내 모습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상 스튜디오를 이용해서 직접 방송출연(?) 체험도 가능합니다.


-실외과학체험 & 야외공연장-

 

주제전시관을 나오면 넓은 광장에 엄청나게 많은 부스들이 양쪽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요. 각기 다른 다양한 체험장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열심히 구경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개막식을 시작하는 사회자의 멘트가 들려옵니다. 이날 오후 2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되었는데요. 권선택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우와~~ 엄청난 크기의 빵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벤트로 빵 커팅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나눠줄 모양인데요. 시간관계상 맛있는 빵은 먹지 못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너무나 깜찍한 아이들의 모습이 모이시나요? 저 조그마한 손과 눈으로 열심히 실험해 참가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전년도와는 다르게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것 같습니다. 갑자기 엄청난 양의 팝콘을 쌓아놓고 이벤트를 개최하는것 같은데요. 워낙 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찾은탓에 이벤트장은 금세 긴줄이 생겼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곳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정말 볼러리도 많고 체험거리도 다양해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행사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펼쳐져서 선물도 많이 받을 수 있었는데요.


청명한 가을날씨를 벗삼아 이곳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