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다리 아래 갑천 하천둔치에 조성된 노랑코스모스 꽃밭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요. 오후 해질녘에 갑천 둔치 노랑코스모스 꽃밭으로 내려 와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하면서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나들이 나오셔도 좋습니다.
아래는 갑천 둔치 노랑코스모스 꽃밭 풍경들입니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대전의 갑천에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는데요. 엑스포 다리 아래로 내려와서 KBS방송국쪽 갑천누리길을 따라 가면 유림공원, 월평공원, 괴곡동 천연기념물 느티나무가 있는 상보안유원지, 흑석리 유원지로 갈 수 있고요.
또 엑스포다리 부근 대전컨벤션센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원촌교를 지나서 대덕태크노밸리쪽으로 갈 수 있고요.
대화대교 아래쪽에 작은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대화동 톨게이트쪽으로 내려가면 신탄진쪽으로 통하고, 우측 오정동 농수산물센터쪽으로 올라간 후 한밭대교를 지나 유등천을 따라가다가 삼천교에서 죄회전을 해서 대전천을 따라서 쭉 가면 원도심 목척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삼천교쪽으로 우회전하여 유등천을 따라가면 뿌리공원까지 도달할 수 있지요.
저는 노랑코스모스 꽃밭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고요. 둔산대교를 건너서 다시 대화대교 아래로 내려와서 작은 다리를 건너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는 한밭대교쪽 유등천을 따라서 원도심 목척교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씽싱 달렸습니다.
오정동 한밭대교 위쪽에 하상 자동차 도로로 내려와서 대전천변을 따라 아름다운 노랑코스모스 꽃밭이 듬성등성 펼쳐져 있어요. 하상 도로 옆쪽에는 수평으로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이 꽃길을 따라서 원도심 목척교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봅니다.
잠시 중촌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세월교를 건너가보기도 하고요. 자전거도로변에 코스모스 꽃밭에는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길건너 보문중고등학교 좌측으로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가면 소제동 전통나래관과 대전역 동광장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드디어 신나게 달려서 목척교 징검다리에 도착! 원도심 으능정이 거리로 들어가서 카메라A/S센터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목척교 아래로 내려와서 자전거도로를 따라 둔산동 삼천교 다리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후 대전시청을 지나서 둔산동 쪽으로 씽씽~달렸습니다. 갑천누리길 자전거도로는 신호등이 없어서 20~30분이면 목적지에 도착하지요.
여러분도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 가을에 갑천변을 따라 가을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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