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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제5회 月花水木 대전달빛걷기대회, 몸과 마음이 깃털 같아라

 

 

8월의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20일.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5회 月火水木 대전달빛걷기대회’ 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도일보사와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였으며, 중도일보사와 대전광역시걷기연맹이 주관했는데요.

 

이 행사는 달빛 아래서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걷기 행사인데요. 7㎞코스와 14㎞ 2개 코스로 운영됐습니다.

 

 

 

 

먼저 7㎞코스는 엑스포광장을 출발하여 엑스포다리, 갑천변, 대덕대교를 통과해 유림공원앞 작은 다리를 건너 반환하여 돌아오는 코스고요. 14㎞ 코스는 유림공원을 지나 학하동방향 갑천대교, 만년교, 계룡대교 우측 원신흥교 아래를 통과하여 작은내수변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우리 부부는 대전 건축물 답사를 마치고 엑스포광장에 도착했어요. 무빙쉘터에 중앙무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양쪽에는 천막에는 접수처와 관련단체가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번호를 받아 가슴에 달고 추첨권을 받은 뒤 행사장에 앉았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식전행사로 7인조 GPS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백성현, 민지, 도시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궜습니다. 무대에서는 ‘달빛창가’, ‘텔라파시’, ‘땡벌’ 등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달빛걷기에 앞서 몸 풀기 체조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출발점으로 이동했습니다. 경품추첨 이후 대전광역시체조협회팀에서 걷기 전 뭄풀기 준비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셋, 둘, 하나 출발~”이란 구령이 끝나자 걷기 시작했습니다. 내빈들이 선두에서 출발하자 참가자들이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요. 엑스포 다리를 건너 갑천변을 향하여 걷는 모습이 저녁노을과 어울려 장관을 이뤘습니다. 걷는 동안 모든 참가자들이 손에 부채를 흔들며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엑스포다리를 지나 갑천변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