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발표가 지난 7월 28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민선6기 핵심사업인데요. 제가 사는 관저동 주민들도 관심이 무척 많아서 직접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트램은 도로면에 레일을 설치하고 운행하는 노면전차를 말합니다. 친환경적이고 수평으로 승하차를 할 수 있어 정류장 접근과 타 교통수단과 환승이 편리합니다. 이제 대전시도 유럽처럼 트램타고 분위기있게 멋진 대전의 모습을 보면서 달리는건가요!
이번 노선발표를 보면서 대전시에서 고민을 참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대전 전지역의 교통흐름을 감안하여 편중되지 않고 짜임새 있게 노선을 연결한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노선은 순환선으로 서대전역 - 대동역 - 중리4 - 정부청사역 - 유성온천역 - 진잠 - 가수원역 - 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총 37.4km입니다. 약 6,6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정류장 34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2025년까지 개통하는 사업입니다.
두둥! 권선택 대전시장이 트램 노선발표를 하고 계시네요. 트램 노선은 순환선이니 제가 원하는 목적지를 트램을 타고 편하게 갈 것 같습니다.
트램을 이용하는 시민입장에서 보면 이번 노선은 매우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1호선과 2호선으로 대전 전지역의 대부분을 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이번에 발표한 트램 노선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누어서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1구간은 서대전역-대동역-중리4 - 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 연장 32.4km, 정류장 30개소, 사업비 5,723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요. 2구간은 충청권 광역철도와 교통수요 중복문제가 발생한 구간(가수원4가-서대전역/ 5km)으로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1구간과 함께 2025년도에 동시개통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1구간 추진과 관련하여 기본계획(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하고 있고, 경제성 검증절차는 타당성재조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전협의를 진행하는 2호선 1구간은 당초 고가방식 사업비 13,617억원의 약 42% 수준이어서 재정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교통수요는 당초보다 3% 정도밖에 줄지 않아서 타당성재조사 등 협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계획인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트램은 딱딱한 디자인보다는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었으면 합니다. 트램이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의 미관을 이쁘게 하는 움직이는 아름다운 전차였으면 합니다. 그러면 시민들은 트램을 애용할 것이고 거기에 따른 경제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아무쪼록 대전시에서 계획했던대로 잘 진행해 2025년에 트램을 타고 대전을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노선발표에서 소외된 지역의 분들에게 박탈감이 생기지 않도록 대전시에서 신경을 써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전시민은 대전시를 위해 적극협조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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