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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여름방학 가볼만한곳 국립중앙과학관 물방개와 청개구리 체험전

 

한 여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자연과 만나세요.

 

물방개와 청개구리 체험전’이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82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전은 올챙이 및 담수어류 터치풀과 주말체험 수초어항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체험전 첫 날 우리부부는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어린이들이 정말로 많이 찾아왔습니다.

 

 

 

 

직접 손으로 미꾸라지를 만져 볼 수 있는 코너에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네요. 도안초등학교 1학년인 고소윤 양이 미꾸라지를 손으로 잡으며 웃는 모습이 예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70%가 물로 되어 있는데요. 이 중에서 97%가 바닷물(해수)이고 , 나머지 3% 정도만이 민물(담수)입니다. 그리고 지하수와 빙하 그리고 빙산을 제외하면 지표의 물은 지구전체 물의 0.03%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는데요. 담수생태계의 주요 구성요소인 수생식물과 민물고기, 수서곤충을 이번 기회에 만나보세요.

 

 

 

 

이번  체험전은 담수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을 비롯해 한국의 토종 물고기와, 개구리, 수서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개구리 종에는 옴개구리, 무당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참개구리, 청개구리 등이 있습니다. 서곤충으로는 가재, 검정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물땡땡이, 물방개, 생이새우, 장구애비, 줄새우 등이 있습니다. 또 수서식물에는 개연꽃, 나사말, 가시연꽃, 마름, 어린연꽃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물고기는 약 215개 분류군으로 되어 있고요. 이중에서 우리나라에서만 특별히 사는 민물고기 고유종이 약 61개 분류군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민물고기는 가물치, 각시붕어, 갈겨니, 납자루, 돌고기, 동자개, 모래무지, 버들붕어, 송사리 등이 있고요. 말조개, 다슬기, 재첩, 칼조개도 민물에 살죠.  그중에서 황쏘가리, 미호종개, 열목어, 무태장어, 꼬치동자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물방개와 청개구리 체험전에서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