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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음악제, 매주 토요일 대전역사박물관에서 즐기는 행복 음악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작은 음악회 ‘대전음악제’에 다녀왔어요.

 

대전음악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역사박물관 B동 오후 3시에 열리는 공연입니다. 대전시립박물관과 순수예술기획에서 공동주최하는 지역음악회입니다.

 

 

 

 

대전음악제는 도안신도시 지역의 주민들과 일반 시민들이 우리문화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대전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단체들이 매주 토요일 참여하고 있어요.

 

 

 

 

지난주 장맛비가 내리는 오후에 대전역사박물관에서 출토복식 특별전을 보고나서 음악제를 관람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B동 1층 로비에는 마련된 간의 의자가 관람객들로 꽉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대전지역 출신의 젊은 여성 음악가들로 구성된 트리오 ‘Zest'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각 지역을 찾아가는 연주활동으로 음악으로 소통하고 독일 음악 본연의 발자취를 따라가기위해 노력하는 팀입니다.

 

이날 피아노에 최재라, 바이올린에는 김유리 그리고 첼로에는 최보혜가 연주했습니다. 연주곡은 'Lieder ohne Worte (무언가)', 'Piano Trio Op.49 1st'입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 앙코르 곡으로 ‘아리랑’을 연주했습니다. 연주가 끝날 무렵에 비가 그쳤는데요. 관객들은 다시 박물관 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올해는 매주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도 관람하고 무료로 진행되는 대전음악제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입니다.

 

대전음악제는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충족 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음악회입니다.

 

매주 토요일 대전음악제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보세요,

 

한편, 대전역사박물관은 대전 도안신도시 개발로 인해 2012년 10월 16일에 개관을 했는데요. 상설전시관, 기증유물실, 기획전시실, 도시홍보관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기획전시는 매년 1~2회 특별전을 개최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강좌,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