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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충남대 캠퍼스 구석구석 도보투어 2탄, 음대부터 경상대까지

 

지난 포스팅에서는 충남대학교의 기본적 배경, 연혁, 그리고 정문부터 수의대학까지 간략하게 훑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예술대학인 음대부터 경상대를 마지막으로 충남대학교 캠퍼스 전체를 간단하게 투어할 예정입니다.

 



 

예술대학 음대

 

예술대학은 음악 1호관과 2호관이 있는데요. 음대는 관현학과와 음악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학기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정기음악회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술대학

 

미술대학은 크게 회화과, 디자인과, 조소과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양한 미적 실험과 연구를 토대로 전문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백마 아트홀이라는 소규모 화이트 큐브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학생들이나 교수님들의 미술 전시가 열리기도 합니다.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은 자연과학의 교육과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학과에 3,000명의 학부 학생과 300여명의 대학원생, 100명의 교수진이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자연과학대학 뒷편에는 약학대학이 위치해 있습니다.





학생생활관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중부권 최대 규모인데요. 재학생의 4분의 1 가량인 약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시준비자를 위한 별도의 기숙사인 청룡관 또한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군단

 

충남대학교 학군단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여자학군단 시범학교로 선발되어 2011년부터 여자학군후보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엔 전국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발되기도 하는 등 장교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농업, 환경,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전공에 대한 최신 이론 및 방법을 탐구하고, 이를 주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연구비와 실험기자재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과학재단과 바이오인재양성센터 등 각종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수혜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충남대학교의 중앙도서관은 130만여 권의 단행본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도서관 내의 전산실에서 보유한 학술 DB뿐만이 아니라 국회 도서관 등 교류를 맺은 여타 학술 DB의 열람, 인쇄가 가능합니다. 대학 구성원들의 학술정보검색을 돕기 위한 이용자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영화나 학습 동영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영상 음향실, 스터디 공간 및 휴식을 위한 대형 커피전문점 등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도 자유롭게 열려 있어 많은 대전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이제 2018년에 완공예정인 제2의 도서관을 짓게 되었는데요. 이름은 창조학술정보관이고, 열람실, 자료실뿐만이 아니라 여러 문화생활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상대학

 

이어서 보이는 건물은 충남대학교 경상대학입니다. 경상대학은 경영학부, 경제학과, 무역학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1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리모델링을 마쳤고 증축강의동도 추가로 생기는 등, 더욱 넓어지고 깔끔해졌습니다.


또한 충남대 경상대학은 국내 단과대학 중 독보적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데요. 국제교류정보센터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 일본의 오타루 상과대학, 큐슈 산업대학 등에 많은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대학 부설 경영경제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중점 연구소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충남대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 대덕 R&D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부 대전청사, 3군 본부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적 발전 동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충남권의 대표 국립대학교 중 하나인 충남대학교를 돌아보며 대전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