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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시민대학 미리보기 강좌 체험! 아낌없이 주는 나무공예반

 

지난 4일부터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부설 대전시민대학에서 3학기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2학기가 끝나고 3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사흘동안  시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강좌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인문학,공동체, 직업교육, 공예, 미술, 캘리그라피, 건강, 바리스타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미리보기 강좌가 사흘동안 진행됐는데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무려 75개의 미리보기 강좌가 시간 별로 구성됐습니다. 저도 시간이 맞는 미술과 공예 강좌에 참석해보았습니다. 

 

 

 

 

이 강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예' 시간인데요. 양병호 강사의 지도로 솟대 만들기를 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예라는 강좌 이름에 걸맞게 작은 자투리 나무토막까지 이용하여 생활공예 소품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적절한 크기의 나무를 골라 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어 가느다란 대나무를 다리 삼아 솟대를 만들었습니다.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놓고 보니 휴대폰 거치대로도 쓸만하겠던걸요. 오~예~^^

 

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공예 본 강좌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나무로 각종 생활 소품이나 장식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미리보기 강좌에서는 재료비를 받지 않고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특히 공예 파트의 강좌는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나무 공예 시간에는 솟대만들기를 하였는데, 그 강좌에 참여한 어떤 분은 사흘 내내 미리보기 강좌를 위해 비워두고 오전 한 가지, 오후 두 가지 씩 수강 신청을 하셨다는데요, 요모조모 좋은 체험을 많이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매우 뿌듯해 하셨답니다.

 


 

어떤 체험을 하셨는지 물었더니, 생활 소품 가죽 공예시간에는 소가죽 파우치를, 나만의 주얼리 만들기 강좌에서는 예쁜 팔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은제 장신구 만들기에서는 자신의 이니셜을 새겨 넣은 은반지를 만들고, 칠보 공예 시간에는 칠보를 넣은 가죽끈 목걸이를 제작했다고 하십니다. 

 

이제 3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11주동안 진행될 것이고, 4학기 강좌는 10월 초에 개강하니까 4학기 미리보기 강좌는 아마 9월 마지막 주에 있을 것입니다. 

 

 

 

 

미리보기 강좌로 어떤 내용을 하는지 미리 알아볼 수도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주요 건물인 보문산 1층 컨퍼런스홀 앞 로비에서 학습자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열린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혹시 대전시민대학에 오시면 잊지마시고 감상해보세요. 벌써 5회 열린전시회가 열리는 중이네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에서 좋은 강좌를 만나 행복한 평생교육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