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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엑스포과학공원 한여름밤 나들이, 달밤 소풍 가자

 

 

6월 24일 ‘2016엑스포 한여름 밤의 나들이-달밤 소풍’ 행사 개장식에 다녀왔어요.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8월 28일까지 오후 7시~11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한빛광장에서 65일 동안 진행되는데요.

 

 

 

 

 

 

 

행사장에는 아름다운 음악분수쇼를 비롯해  공연행사, 놀이존, 먹을거리, 버스킹, 프리마켓  등 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요. 아케이드 게임인 농구, 펀치, 축구, 사격, 운전 등 다양한 게임은 물론 한 여름밤에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음악 분수는 행사기가준 오후 8시와 9시 2회 공연되고요. 월요일과 우천시는 공연을 하지 않습니다. 

 

 

 

 

한빛광장은 지난해 무더위에 자주 찾아 던 곳인데요. 이번 행사에도 큰 관심을 갖고 일찍 도착했는데요. 조정실로 가서 채준병 과장을 만났습니다.

 

“반갑습니다. 올해 행사는 작년에 비해 다른 점이 있습니까?”

“예! 반갑습니다. 작년과 다른 점은 예산부족으로 사연 소개 코너가 올해는 없습니다.”

“무척이나 아쉽네요. 사연이 있는 줄 알고 미리 준비를 했는데…. ”

 

 

 

 

 

잠깐 준비과정을 보고나서 매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간단하게 라면을 먹는 사이에 관객들이 조금씩 늘고 있었습니다. 오후 8시 공연이 시작되자 야외 객석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대덕구 법동에서 오신 전소율(2살) 양의 어머니는 인터넷을 보고 찾아왔다면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셨습니다. 대덕구 송강동에 사는 오하은(4살) 양의 부모님은 돗자리를 깔고 간략하게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즐기셨어요.

 

 

 

 

1부 공연이 끝나고 벤치에서 쉬면서 9시 공연까지 보려고 기다렸습니다. 역시 2부에도 가족단위로 온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이 즐겁게 춤추며 노는 모습이 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했습니다.

 

 


 

저녁에는 약간 초가을 날씨이니까요. 오실 때 얇은 덮개보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수에 가까이가면 위험하고 물이 튈 수 있으니 아이들을 특별히 보살펴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 주변 정리를 하고있는 채준병 과장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