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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대전유천시장 청춘삼거리 삿포로키친

 

힘내라 대전청춘~! 유천시장 청춘삼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자 '태평청년맛it길'에 이어서 유천시장내에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삼거리'를 개장했습니다.

 

최근 유천시장은 무척이나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대전을 사랑하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도움도 드리고 청춘삼거리의 진정한 맛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유천시장 공영 주차장


 

전통시장이라고 해서 주차가 불편한 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즘 왠만한 전통시장에는 별도의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쇼핑을 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유천시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곳곳에는 "청춘삼거리" 개장을 알리는 안내문과 이정표가 이곳을 찾은 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무려 10개의 청년점포가 문을 열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가게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아~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은 많은데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시장 구경도 하면서 걸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떡을 주제로한 음식점도 보이네요. 이곳에서는 비단 떡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도 1,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떡과 아메리카노. 어쩐지 잘 어울릴것 같지 않으세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눈에 딱 들어온 샷포로. 가격도 적당하고 다양한 메뉴가 신선해 보여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온 손님들이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넓은 통로와 아늑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가격은 이정도면 적당하네요. 중요한 건 맛이겠죠? 일행분들의 취향에 맞춰서 광어초밥, 야끼우동, 아쿠아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젊은 상인들답게 트랜드에 맞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는데요.  이곳 물통 역시 일반 물통과는 다릅니다. 레스토랑이나 퓨전카페에서 자주보는 물통들.



 

광어초밥입니다. 대부분 회라고 하면 광어나 우럭을 떠 올릴텐데요. 광어 초밥은 대부분이 좋아하는 음식이죠. 그러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우동한 그릇도 시켰습니다.



 

야끼우동입니다. 엄청난 양과 비쥬얼에 일단 감탄이 나옵니다. 먹음직스러운 해산물과 함께 따뜻하게 데워서 나온 음식이라 무척 맛있습니다. 선호하는 다양한 야채나 해산물과 함께 우동면을 섞어 드시면 일품!

 

 

 

 

아쿠아돈가스입니다. 정말 궁금했던 음식중 하나인데요. 바로 이렇게 짭짤한 국물이 돈가스와 어울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양도 적당하면서 맵지 않은 양파와 오이. 그리고 정말 맛있는 국물소스가 어울어져서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돈가스인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이렇게 다 먹었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곳 주인분께서 손수 커피를 타 주셨습니다. 한분 한분 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감동!


 



어렵지만 큰 용기를 내어서 창업에 도전한 이곳 유천시장 청춘삼거리의 음식점이 대박 나시길 기도하면서 가게 주인과 함께 인증샷 한컷 찍었습니다.

 

"삿포로 음식 최고!!!!!"

 


 

 

오늘 방문한 '샷포로키친'이외에 유천시장 청춘삼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우리 젊은 청춘들의 열정과 땀이 있는 이곳 음식점으로 먹거리 탐방을 해 보는건 어떨까요? 유천시장 청춘삼거리에 오시면 멋과 맛 모두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