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천시장 청춘삼거리가 청춘삼거리가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심시간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재래시장이 활력을 잃어가고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천동시장이 저 어릴적에는 정말 시끌벅쩍하고 활기찬 사람사는 동네 같았는데 대형마트로 인하여 상권이 안좋아졌지요.
좋은 의도로 시작했으니 재래시장도 다시 활력을 찾고 또 청년창업자도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유천동시장입구에 현수막이 보이네요! 제가 점심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뜸합니다. 오후에 올걸 그랬나 싶네요. 그래도 어렵게 시간내서 왔으니 구경이나 해야겠지요
청춘삼거리 오픈 포스터가 곳곳에 보입니다. 포스터가 세련되고 밝아 재래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네요. 재래시장하면 좀 오래된 깔끔하지 않은 이미지가 사실이니까요.
역시 제가 이른시간에 와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청춘식당은 기존의 재래점포와는 확연히 다른 인테리어입니다. 깨끗하고 세련된게 한눈에 딱 보입니다.^^
업종도 다양하게 입점을 했습니다. 유천시장에 모두 10개의 청춘식당이 창업을 했다네요. 여기는 옛날통닭집입니다.^^ 저녁에 치맥한잔하면 좋겠습니다.
간판과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세련되어서 보기 좋습니다. 아직 가게를 안열어서 아쉽기만 하네요. 저녁에 맛있는 음식 좀 먹어야 겠습니다.
이른시간에 오픈한 청춘식당이 눈에 보입니다^^ 떡카페입니다. 커피향기에 이끌려 카페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인테리어가 재래시장에 안어울리게 너무 좋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좋고 식탁이며 의자까지 원목이라 고급져 보입니다.
카페 여사장님에게 여쭤보니 옆 떡가게가 어머님이 운영하시고 계셔서 젊은 사장님께서 떡카페창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시네요. 느낌이 신선했습니다. 재래상권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게 느껴지네요. 아직 오픈한지 15일정도 되었고 앞으로도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하시면서 표정이 밝아 보기 좋았습니다.^^
커피한잔 시켰더니 사징님께서 서비스로 앙금으로 만든 떡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장미꽃앙금떡이 너무 이쁘네요^^ 재래시장에서 볼 수 없는 퀄리티입니다. 맛은 당연히 좋았습니다. 카페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네요^^
가격도 저렴한데 이렇게 쿠폰까지 ^^
유천시장 청춘삼거리를 나오면서 지금 창업한 청춘식당들이 다 잘되어서 이곳 재래시장이 부활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청춘들의 도전정신과 성실함을 무기로 활기찬 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전시에서도 계속 꾸준히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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