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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분홍빛으로 물든 대전 갑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관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여성의 유방 건강에 대한 정보와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회입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아모레퍼시픽이 전액을 출연하여 200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방암 전문 비영리공익단체인데요. 건강강좌와 무료검진, 저소득층 환자 무료 수술비지원, 유방암 환자들의 모임지원,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등 여성건강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핑크리본 마라톤대회는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가 16회째를 맞이했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에서는 522일 진행됐습니다. 광주(612), 대구(911), 서울(109)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건강도 챙기고 유방암이 있는 환우들을 위한 기부도 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회 일주일 전에 집으로 배달된 핑크리본 T셔츠와 양말, 배번, 경품응모권, 카탈로그를 받았습니다. 아침에 우리부부는 핑크리본 티셔츠에 배번을 달고 흰양말 신고 엑스포 남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자를 봤는데요. 식전 행사에 아이오페의 전속모델인 배우 이연희씨도 참석했습니다.

기부자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보았지요.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용기에 다육이 심어져 있는 이색적인 조형물 앞에서 우리부부는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팔에 스티커도 붙여 보았어요.

광장에 도착하니  분홍핑크빛으로 물들여져 있었어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는 5㎞10㎞가 있어서 우리는 5㎞로 선택했어요.

 

 

출발선에는 10 코스 참가자가 출발한 후 어느 정도 간격이 있고나서 5 참가자가 출발했습니다. 푸른 잔디밭과 갑천변 길을 따라 핑크빛으로 물든 모습은 너무나 보기에 아름다웠어요

열심히 완주하고 결승점을 통과하니 간식으로 소보루빵과 포카리스웨트, 바나나 한개 그리고 완주 메달이 들어있는 비닐 봉지를 받고 추첨권을 함에 넣었습니다. 그늘 아래에서 받은 간식을 먹으면서 대화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리고 행사장 부스에서 긴줄을 서서 기다린 결과 꽃화분을 받았습니다.

 

 

초청가수 홍진영씨가 무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기부도 하고, 건당도 챙기는 뜻깊은 마라톤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