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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대전 사회인 야구단 제우스,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요즘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 야구는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전 연고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릴때면 한밭야구장은 대전시민들의 청량제가 되어 즐거움을 줍니다.

이중에는 야구를 보는것만이 아닌 직접 참가하고 선수가 되어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전에 수많은 사회인 야구단이 있고, 등록된 리그만해도 18개가 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대전 사회인 야구단은 2016년 창단된 '제우스 야구단'입니다.

제우스 야구단은 유성구 연합리그 3부로 뛰며 현재 1승 1무 3패(5월 23일 현재)를 기록하고 있는데요.다들 열심히 생업에 전념하다가 1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야구를 합니다. 

 

사회인야구단 제우스
제우스 단체사진. 팀원 거의가 30~40대로 이루어진 진정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전 사회인 야구단 제우스 김승현 감독은 말합니다.

"저희 제우스 야구단의 모토가 '다 함께 하는 즐기는 야구' 입니다. 올해 창단한 신생 야구단으로 팀원도 14명으로 정해져 있어요. 팀원중에는 오랫동안  사회인야구단에서 활동한 팀원도 있고, 올해 저희와 처음 시작한 팀원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실력의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야구단은  전원 돌아가면서 골고루 경기에 투입해요. 그래서 모두 야구를 즐겁게 하고 있어요."

 

사회인야구단 제우스로고

            

비록 승패보다는 야구를 즐기기위해 모이지만 연습이나 게임에는 진지하게 임합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집중을 안하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연습을 통하여 자기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사회인야구단 제우스

 

동료들과 야구를 하면 생업에 종사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낸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가정에 소홀하지 않다고 하네요. 연습이나 경기는 최대한 일요일 오전에 하고요. 시합 시간도 2~3시간 정도로 최대한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시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듯이 이러한 건강한 시민스포츠가 활력 넘치는 대전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등산, 자전거, 배드민턴 등 자기가 좋아하는 레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