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색 낚시카페를 아시나요?
여름 휴가중 바다낚시 취미에 푹 빠진 아이를 위해서 추운 겨울에도 대전에서 즐길 수 있다는 낚시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찾아간 곳은 대전 월평동에 위치한 낚시카페입니다.
▲ 실내 낚시카페 입구
실내 낚시는 처음이라서 들어가기전 부터 벌써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통해서 내려갈 수 있는데...입구부터 비린내가 났는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약간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았습니다.
▲ 아이와 함께 고른 목욕탕 팔지
얼굴은 전혀 딴판인데 나중에 물고기 잡았을때 게임하려면 이 목욕탕 팔찌가 꼭 필요합니다. 낚시대, 떡밥, 수건, 장갑, 앞치마 등 낚시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몸만 와서 즐기면 됩니다.
낚시에 필요한 도구는 따로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떡밥은 동그란하게 작게 만들어서 옥수수콘과 함께 미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곳에는 철갑상어, 장어, 잉어, 향어, 붕어, 비단잉어, 메기까지 다양한 어종이 있어서 종류별로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가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어서 어려운점은 없었습니다.
야광찌가 밑으로 쑤욱~ 들어가는 순간을 잘 잡아서 낚시대를 들어올리면 되는데 문제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운 점이..
대물게임, 소물게임, 범위게임 등 잉어, 향어, 붕어를 잡으면 무게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그외에 물고기를 잡으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포인트 혜택이 주어집니다.
요일별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여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물고기 크기가 정말 크고 힘도 엄청납니다.. 이제 물고기를 잡았으니..게임장으로...
▲ 직원분이 직접 도와줘서 잡은 물고기
여러가지 게임중에서 범위게임을 선택했습니다. 범위게임은 물고기 무게가 전광판에 적혀있는 숫자와 숫자 사이에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상품이나 찬스를 제공합니다.
맨 왼쪽에 있는 파란색 버튼을 누른후 팔지를 갖다대고 이름을 확인하면 됩니다. 물통안에 넣어서 무게를 재고..물고기는 다시 물속에 넣어줍니다. 첫번째 물고기는 433g으로 핸드크림 당첨, 두번째 물고기는 812g으로 다트게임 찬스가 당첨되었습니다.
▲ 범위게임.
▲ 특별한 물고기를 잡아라 게임.
▲ 벽에 결려있는 모니터에 결과가 출력됩니다.
▲ 물고기를 잡기 어렵다면 도우미 찬스
▲ 낚시터 옆에는 카페도 있어서 잠시 쉬는 시간에 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체험이 끝나면 손을 씻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벤트 선물로 받은 핸드크림 2개와 기념으로 받은 알약 볼펜 1개.
1시간 반동안 아이와 함께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고장 대전에서 이렇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낚시카페가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좋고, 아이들 낚시 체험으로도 좋은 이곳! 주변에 CGV영화관과 선사유적지도 있으니 한번 방문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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