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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어린이날 만난 대덕구청소년어울림마당 79사이다

 

2016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어느덧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모여있는 가정의 달인 5월이 찾아왔습니다. 올해의 목표를 세우셨을 대전시민들은 계획하셨던 일들을 차근차근 잘 나아가고 계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지정됐는데요. 이날을 기념해 대덕구와 한남대학교에서 진행한 '제94회 어린이날 대덕어린이 한마당 큰잔치'에 다녀왔습니다.

한남대학교 교정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고!고!고! (보고, 느끼고, 뛰놀고)'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모들과 함께 들뜬 기분으로 참여한 어린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념식 전에는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한남대학교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연습한만큼 대전 시민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20분 동안 학생들의 열정이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기념식은 30분간 진행되었는데요. 개회선언, 국민의례,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그리고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대행사는 3시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어린이 난타, 장기자랑 대회, 합창, 마술 및 합창 공연, 레크레이션, 그리고 한남대학교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댄스동아리 공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부스 배치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참여마당(체험부스)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대행사 시간과 같았는데요. 만들기 체험, 한남대학교에 있는 학과 및 동아리 체험,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부스는 대덕구 소속의 기관들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플로리스트, 드론, 캘리그라피와 같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컨텐츠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했는데요. 실제로 참여인원도 많아 붐비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 벼룩시장 종합부스도 있었는데요. 직접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을 체험해보면서 조금이나마 경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스의 수가 워낙 많았기에 이번에는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이 운영했던 부스들을 위주로 체험해보았습니다.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은 대덕구청으로부터 ㈔대전청소년교육연구원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육성전문기관인데요. 청소년들이 웃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지역주민들과의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세상을 함께 꿈꾸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대덕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7(친)9(구) 사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 조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참여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의 부스는 9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복불복 팝콘
2. 플로리스트 꽃바구니
3. 드론 체험
4. 캘리메세지
5. 썬캡 & 구슬방향제
6. 푸드스타일리스트 - 미니케이크
7. 과일꼬치 퐁듀
8. 리본공예 볼펜
9. 나라사랑 에코백 & 종이퍼즐과 지도퍼즐 맞추기

 


▲ 복불복 팝콘 부스


▲ 플로리스트 꽃바구니 부스


▲ 드론 체험


▲ 캘리메시


▲ 썬캡 & 구슬방향제


▲ 푸드스타일리스트 - 미니케이크


▲ 과일꼬치 퐁듀


▲ 리본공예 볼펜


▲ 나라사랑 에코백 & 종이퍼즐과 지도퍼즐 맞추기

 

이날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은 다양한 컨셉의 부스들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매 부스마다 아이들이 스스로 나서서 학부모들과 함께 참여하려는 모습이 매우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학교에서는 교과목 외에는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가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이외에도 천연화장품 만들기, 풍물체험과 같은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열린 '제94회 대덕어린이 한마당 큰잔치'PLY봉사단(Professional Leadership Youth Volunteer)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족들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