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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국립중앙과학관 근현대과학기술관, 한국 최초의 기술을 한눈에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 2층에 '세상을 바꾸는 한국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근현대과학기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 근현대과학기술관에는 에너지·자원 기술과 전기·전자 기술, 운송기계 기술, 석유화학 기술, 우주 기술, 반도체와 ICT 기술 등 한국을 대표하는 7가지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전시코너가 새롭게 설치되었어요. 그리고 기존에 전시물인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농경, 인쇄천문지리 등 겨레과학기술분야 전시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근현대과학기술관에 오시면 이 원리를 이용한 체험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 운송기계 기술분야 전시코너는 국내 최초의 흑백TV와 컬러TV의 브라운관 제조 기술에 대해 상세히 살펴볼 수 있고요. 리니어 컴프레셔의 작동 원리체험를 비롯해 전자동 세탁기의 구조와 원리 등 전자제품에 적용된 과학기술의 구조와 원리를 직접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등록문화재인 금성 VD-191(국내 최초 흑백TV), 금성 CT-808(국내최초 컬러TV)도 전시돼 있네요.

 

 

 

 

 

이 전시관은 중요한 근대과학기술 성과물과 냉장고, TV, 자동차 등 과학기술제품 단면을 절단한 새로운 전시개념을 도입한 점이 눈 길을 끄는데요. 관람객들이 직접 내부를 직접 살펴보면서 영상과 체험을 통해 작동원리와 그 속에 담긴 과학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현대 포니 1(국내 최초 고유모델로 첫 국외수출승용차), 레코드 로열, 기아 브리사가 실물 그대로 전시돼 있습니다.

 

 

 

 

 

 

포니의 크기는 당시 소형차에 비해 약간 작은 수준이었지만 충분한 엔진의 힘을 이용해 주행 성능이 뛰어났죠. 스타일, 경제성도 뛰어나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한국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인데요. 쇄빙기능은 물론 10여개의 실험실과 60가지 이상의 첨단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는 움직이는 해양연구소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코너도 발길을 붙잡는데요. 인공위성 우리별·천리안·아리랑, 최초 연구용 원자로(TRIGA Mark-Ⅱ)와 국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KSTAR 등 세계적인 기술수준에 도달한 분야별 대표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송기계 기술 철도와 항공 전시부스에서는 철도의 고속화, 열차의 제동 장치구조, 운송항공기술의 발달사, 항공기의 구조,  항공의 기본 과학의 원리를 실물 전시물을 보면서 자세히 둘러 볼 수 있습니다.

 

 


 

 

1996년 국내 최초 CDMA방식의 디지털 휴대폰 SCH-100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ReSEAT 프로그램'‘자문과학자가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활용하면 고경력 과학기술자인 전문연구위원의 지식을 활용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데요. 전시분야별로 심층설명을 들으며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주 전시관인 상설전시관은 자연사, 과학기술사, 기초과학, 산업기술을 주제로 한 생동감있는 전시품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깨닫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 과학이 어우려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