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가 소개하는 대전의 벚꽃 명소들, 잘 둘러보고 계시지요?
저도 엊저녁,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표표히 흩날리는 벚꽃비를 맞으며 다녔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나들이할 여유가 없으시다면 잠시 출근길 발걸음을 멈추고 둘러보세요.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집 앞이 '꽃대궐'입니다~
대전평생학습관 - 2016년 자녀교육을 위한 1학기 학부모 상설강좌
이렇게 내 집 창문만 열어도 기적같은 장관이 펼쳐지는데, 요즘들어 심심찮게, 안타까운 뉴스들이 많이 들립니다.
열 달간 내 몸에 품고 있던, 내 피와 살을 물려준 아이에게 어떻게 그리도 험한 일을 했을까 싶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 거저가 아님을, 저 역시 삼남매를 기르면서 매일매일 절감하고 있답니다.
둘째 녀석 일기장에서 "오늘도 엄마화산이 폭발했다!"를 읽을 때면, 후회가 물밀 듯 몰아치지요. 잠들기 전에, '부디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은 엄마가 되기를!'하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던 오늘, 하교한 아들 녀석의 책가방을 '점검'하던 차에 발견한 가정통신문 한 장!
'016년 자녀교육을 위한 1학기 학부모 상설강좌 안내'라고 써 있네요. 시 마음을 가다듬고 전문가 선생님들의 귀한 말씀을 고이고이 받아와서 저희 아이들에게 솔솔솔 뿌려주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소개할 내용은 아름답게 만발한 벚꽃처럼 마음도 꽉 채워줄 부모교육 소식입니다.^^
수강기간부터 단기-중기-장기로 구분되어, 총 열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네요!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 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먼저하고 로그인하기!
2. 로그인하셨으면, 위의 여러 메뉴 중에서 대전학부모지원센터를 클릭클릭!
3. 대전학부모지원센터 메뉴 아래에서 강좌안내 및 신청을 클릭클릭!
4. 원하는 강좌를 선택, 신청하시면 됩니다~
헌데, 아뿔싸!!
이게 어인 기쁜 소식인고 하며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일부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접수마감'이네요. 당황하여 전화로 문의했더니, 강의실이 협소하여 신청인원 이외에는 청강하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아직 접수 중인 프로그램들도 무지 좋으니 어떤 강좌라도 꼭 수강하길 권하시며, 번에 놓친 강좌들은 다음 2학기에 다시 개강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 하셨습니다. 안심안심~
'좋은 엄마되기'를 갑자기 몰아쳐서 하려던 제가 욕심쟁이겠죠? 나와 내 아이의 행복한 하루하루를 위해 저와 함께 공부하러 가실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