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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제25회 대전종합만화축제 디쿠페스티벌에 다녀오다



지난 20일 대전종합만화축제 디쿠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처음 디쿠페스티벌을 안 게 8회니까 오래됐네요. 매년 2월, 8월 2회 열리는 대전의 또 다른 축제랍니다. 

디쿠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대전시민대학을 찾았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컨벤션센터, 대전예술가의 집에

이어 새로운 장소에서 행사가 열리네요.











대전예술가의 집에 이어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니 어떻게 행사를 준비했을지 궁금했습니다.  대전시민대학은 대전시민에게 의미 있는 장소니까요. 지하철에 내려 주차장으로 걸어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코스프레를 준비하는 사람, 부스 셀러, 관람객들이 보입니다.




늦게 온 것은 아니었는데 줄이 참 기네요.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에요.











 



기다리는 중에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만화행사라 만화와 관련된 전시와 차량을 볼 수 있었어요.




순서를 기다려 입장을 합니다.













대전시민대학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라 어떻게 준비했을지 궁금했어요.

아마추어만화산업전, 무대관, 코스관, 만화차량전시로 구분되어 있네요. 

저는 코스보다는 부스에 관심이 있어 부스관으로 이동합니다.





디쿠페스티벌은 2004년 2월, 제 1 회 행사가 개최된 이후 만화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 참여,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1년에 2회 열리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적어도 1년에 계절따라 4회는 열렸으면 싶습니다. 행사가 자주 열려서 대전을 넘어 유명해지고 커지면 서울처럼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일 테니까요.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로 전국에서 모일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바람이지요. 결론은 1년에 2년은 횟수가 적다는 걸로...



입장권 구매 후 손등에 도장을 찍고 안으로 이동합니다.

진지한 궁서체 도장을 입장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부스전에 열리는 1 건물로 들어갑니다. 2층과 3층에 만화를 주제로 하여 관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이 부러울 뿐이죠.





일반인 입장에 앞서 부스 준비 중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 벽에 붙어 있는 문구가

재미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거울 한 번 보고 가야 합니다.




 




 



저도 살 게 있는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팬시점보다는 저렴하게 개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개인 소장용으로 사기도 하고 선물하기 위해 상품을 삽니다. 전 주로 엽서나 스티커를 구매하지요.




부스전이 어떻게 준비되었을까 했는데 강의실 별로 부스관을 마련되었습니다.

대전컨벤션센터보다는 규모가 많이 작아졌지만 대전시민대학에서의 디쿠페스티벌 부스전은 창의적인 공간 활용이라 생각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황금티켓을 가진 자를 만났습니다. 황금티켓은 무엇일까요? 재미있는 이벤트네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부스상품권입니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면 되겠네요.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요. 처음에는 깨끗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의 창의성이 드러나는 화이트보드로 변신했네요.




 


 



부스관을 나와 밖으로 나왔더니 또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변신하는 순간이죠! 코스프레를 하는 코스어들이 많습니다.





 



 





제25회 대전종합만화축제 디쿠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의 또 다른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한 디쿠페스티벌을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공간을 활용할까 궁금했는데 대전시민대학에서의 행사는 신선했습니다. 강의실에서 열린 부스관과 주차공간에서 만났던 코스어들,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