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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역사박물관 어린이체험전시 ‘똥 나와라 똥똥’으로 놀러오세요

 

어린이체험전시똥 나와라 똥똥'이 개최되고 있어요.

 

* 기간 : 15.12.18 () ~ 16.05.29 ()

* 장소 : 대전역사박물관 1

* 내용 : 똥의 순환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전시

 

대전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체험전시로똥 나와라 똥똥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똥나와라 똥똥은 우리들의 건강한 가치관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전역사박물관 전경

대전역사박물관 전경


이번 전시는 '똥'이란 이색적인 주제로 꾸며졌는데요. 똥은 더럽고 불결한 것이지만, 어린이 수준으로 눈높이를 맞추어 많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서 선택된 주제입니다.

 

'똥 나와라 똥똥'포스터
 

 

'똥 나와라 똥똥' 내부 전시장 전경

 

'똥은 어디로 갔을까'란 전시코너로 가봤는데요. 꾸륵꾸륵 내 몸은 똥공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냠냠! 맛있게 먹은 음식은 어디로 갔을까?

끙끙! 낑낑! 왜 똥이 안 나오지?

어떻게 똥이 만들어지는가를 알아봅니다.

 

'똥 나와라 똥똥'포스터 안내판 전경

'똥 나와라 똥똥'입구 전경

'똥이 어디로 갔을까?' 설명판 전경


똥은 사람의 몸 상태과 식습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똥의 촉감체험과 다양한 동물 똥 표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밥 내똥!' 설명판 전경

'이똥 저똥 신기한똥' 설명판 전경

 

'뒷간이 뭐야?'는 '뒤를 보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뒷간 지킴이'에서는 귀신이 살고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뒷간의 구조로 제주도 뒷간과 임금님의 변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동지게와 똥장군 실물 전경

똥에 관한 에니메이션을 보고있는 어린이 모습

 

'착한 똥 이야기'는 다양하게 변신한 똥의 역사를 찾아서 알려줍니다.

'돌고 도는 우리똥'에서는 똥이 거름이 되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방에서도 쉬이~' 에서는 호자 및 요강의 실물 전시와 설명이 이뤄지고 있네요.

 

옛모습 화장실 전경

뒷간 지킴이 설명판

호자와 오강 실물 전경

 

때마침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아버님과 잠시 대화를 습니다.

"어디서 오신 누구신지요? 이곳은 왜 오셨어요?"

"저는 원신흥동에 사는데 집사람이 잠시 외출이라 유찬(3)이를 데리고 왔어요."

유찬이 아버님은 다음 말을 계속하셨습니다.

"오늘까지 3번째 와서 아이와 함께하는데 매우 좋아요.

"감사합니다. 우리 외손녀와 나이 같네요. 재미있게 유찬이와 놀다가세요."

우리 부부는 계속 전시물을 둘러봤어요.

어린이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모습

 

'종이가 없는 옛날에 새끼줄 밑씻개로 쓱싹~'에서는 모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지 없이 닦아요' 코너에서 밑씻기 물건을 알려주고 있네요.

자연 속에서 순환되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대변을 보고 새끼줄로 밑씻기하는 모습

화장지가 없을때 대용품

 

'똥으로 키우는 나무' 전시코너에는 사과나무에 사과모형 퍼줄 맞추기도 있어요.

이밖에 '뿡뿡체조'에서는 똥의 생성과 순환과정을 설명하고있습니다.

'뿌직, 뿌직, 뿌지직' 영상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도 있어요.

 

 

 

 

사과나무에 사과모형 퍼줄 맞추기를 하는 어린이들 모습


거의 구경을 마무리 힐 때 남매를 데리고 온 아버님을 보고 대화를 했어요.

"어느 동네에서 오셨는지요?""

"관저동에서 온 진해림 아빠인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4번째 왔어요."

아이들은 이미 익숙했는지 여기저기 자기들끼리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이런똥, 저런똥' 설명 코너

▲똥 전시장을 관람하는 어린이와 부모들 모습

 

'똥글똥글 이야기'에서는 속담의 의미가 적혀있는 것을 손으로 돌려 볼 수 있어요.

'숨바꼭질 똥 찾기'에서는 커다란 그림 속에서 찾아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똥과 관련된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