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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만난 희귀애완동물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관람기



지난 12월 겨울...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험관에서 "희귀애완동물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곳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상설전시관을 활용하여 기획전을 자주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반려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 희귀애완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합니다.





▲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전경


 

기존의 생물탐구관인 식물원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희귀애완동물도 체험하고 식물원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희귀애완동물 특별체험전>에서는 희귀 애완동물을 직접보고 체험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활동으로는 평일날은 상설체험과 특별체험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상설체험은 동물 스템프 찍기 및 색칠하기, 애완동물 먹이주기 체험, 포니싸이클 체험이 있으며, 특별체험으로는 애완동물 종이접기 체험이 있습니다.

 

주말 특별체험은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특별공연과 애완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체험권은 안내데스크에서 받을수 있고, 시간대별로 선착순20명에 한하여 진행을 하고 있어서 미리 시간체크를 해야 합니다.



▲ 포니사이클 체험존.


 

포니사이클은 승마하듯 일어섰다 앉았다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승용완구입니다.

역시 아이들은 포니사이클을 보더니 막 달려가서 타고 놉니다.





▲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


 

동물옷을 입고 벤치에 앉아 인형과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 털이 부드럽고 인형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고, 온순한 성격때문에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은 골든햄스터.








▲ 보기만해도 징그러운 절지류. 거미!!






▲ 말이 쪼그리고 앉아 고양이를 보고 있네요~

 


고양이들이 다 집안으로 들어가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페르시안 고양이, 히말라얀 고양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 코아티.

 

긴코너구리라고도 불리며 미국너구리 라쿤과 친척입니다.

나무를 잘 타며 긴 코와 긴 발톱으로 땅을 파서 그 속의 곤충을 잡아 먹고, 잡식성이라 과일, 채소도 먹습니다.

울음소리는 새소리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

 

동물은 눈으로만 보아요~






▲ 터치존.

전시된 동물을 만질수 있는 곳으로 돼지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기니피그와 귀여운 토끼, 염소가 있습니다.

동물들을 만질때는 부드럽게, 조심조심 살살~

​먹이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돼지도.... ㅎㅎㅎㅎ






▲ 동물 종이접기 체험, 동물 스템프 찍기, 색칠하기 체험을 하는 곳.

 

동물 종이접기 체험은 지정된 시간에 하는 체험이라 하지 못했고, 동물 스템프 찍기와 색칠하기 체험만 해보았습니다.





 

넓은 평원에서 무리지어 서식하며 서로 망을 봐주는 프레리독과 달콤한 걸 좋아해서 슈가라는 이름이 붙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귀여운 슈가글라이더도 볼수 있는 좋은 기회~!


 


▲ 엉덩이만 보여준 고슴도치 가족.

 

 

고슴도치는 머리, 배, 다리, 꼬리를 제외한 부분에 뽀족하고 촘촘한 가시가 있는데, 다들 알다시피 자신을 위협하는 적을

만났을때는 가시를 세우고 몸을 동글게 말아 몸을 보호합니다.

외로움을 나누는 반려동물이기도 하면서 우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반자이자 친구인 애완동물들.....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과 이들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