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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 대전소식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자원봉사자", 우린 그들을 원해요~



【 대전소식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자원봉사자", 우린 그들을 원해요~



▣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 물리치료봉사 펼쳐...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교수 외 24명의 학생들은 충청북도 장애인 체육회 선수 의무지원단을 결성하여 체전 참가 선수들에게 물리치료 및 테이핑과 마사지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치료 의무지원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창렬 교수는 “일반선수들과 똑같이 장애인선수들도 각 시·도를 대표하는 대표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일반선수들보다도 장애인선수들에게 특히 땀의 대가와 성취감이 더 크고 의미 있게 작용하게 되어 사회재활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참여 동기를 말하였습니다. 의무지원단은 보조경기장에 부스를 설치하여 충청북도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 선수들에게도 개방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 모녀가 함께 체전 자원봉사 펼쳐...

전국소년체전 자원봉사자 가운데 모녀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입니다.
남선공원 풋살경기장에서 장애선수 1:1보조와 경기진행를 맡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순희(여, 55)-황의선(여, 23, 혜천대학 재활과 1학년)모녀는 평소에도 아버지를 비롯한 온가족과 함께 대전·충남 적십자 서구협의회 소속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순희 어머니는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현재는 장애4급으로 몸이 불편한 상태이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제90회 전국체전 등 대전에서 열리는 큰 행사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만큼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온 황의선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지역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말벗이 되어드렸으며 장태산 인근의 장애인시설에서도 식사도움을 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 영향으로 사회복지와 재활 공부를 하여 훗날 노인요양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들 모녀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얼굴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있어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또다른 보이지 않는 성공의 주역들...

작년 제90회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까지 대전에서는 4대 전국체전(전국체전, 장애학생체전, 소년체전, 장애인체전)이 열렸습니다. 4대 전국체전이 열리는 동안 총 6,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체전진행을 위해 안내급수, 환경미화, 교통질서, 주차안내, 소방안전, 1:1장애선수지원, 경기진행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체전행사 뒤엔 또다른 숨은 주역들이 있다. 대전광역시청 시민협력과(과장 이덕주) 자원봉사 담당 공무원들 및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이인학) 직원들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들은 작년 제90회 전국체전을 비롯하여 4대 전국체전에 총 6,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배치, 교육,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4대 전국체전을 진행하는 중 신종플루의 유행, 악천우 속의 체전진행 등 많은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대전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힘써왔습니다. 4대 체전을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최고 도시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적 행사를 치루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