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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수요일의 행복 충전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어제내린 반가운 눈으로 상큼한 레몬티 한잔이 생각나는 이런 날.

지난 13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열린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찾았는데요. 이날 가수 장호진과 함께 노래로 행복 비타민을 충전했습니다.

미술은 귀로 듣고 음악은 눈으로 봐야한다는 이현숙 예술감독님의 말처럼 미술은 그 작품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하지요.

음악은 직접와서 눈으로 보고 즐겨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러 많은 대전 시민들이 와주셨습니다.

장호진님은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셨는데요.

레몬트리, 걱정 말아요 그대, 먼지가 되어 같은 노래들로 겨울날 삭막해진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주셨습니다.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모두 흥견운 노래에 맞춰 박수도 치고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는듯 싶었습니다.

관객분들이 많으셔서 어떤 노래를 준비 해야 좋아 하실지 모르시겠다며 다양한 곡을 들려주신 장호진님.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렌즈의 냉'이라는 곡을 내셨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 곡도 장호진님의 감성이 촉촉히 베인 곡이였습니다.

노래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성이 들어이여야 한다는 확실한 철학을 가지신 가수 장호진님의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오늘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조금 산만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열리는 대전시청 하늘 마당은 외부음식이 반입이 안되는데요.

잘모르셔서 그랬는지 아이들을 데리고 라면을 드시던 부모님도 있으셨고요.

외부음식은 1층에 따로 장소가 있으니 거기서 드시면 된다고 안내문구라도 하나더 붙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전경찰 관계자분들도 오셔서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보셨는데요.

업무의 특수성 때문인지 공연 시작 하고 나서 입장 하시고 공연 끝나기도 전에 나가시고. 담소를 나누시느라 공연이 조금 산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전시청수요브런치 콘서트가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인 관람 매너는 당연히 대전경찰의 소양중 하나라고 생각 했던 저로써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앳된 얼굴의 경찰분들이 많이 오셔서 왠지 더 친근하고, 이런 공연으로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이였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1월 20일 대전시청수요브런치콘서트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합니다.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볼수있는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수요일의 작은 행복을 누려보세요.^^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가수 장호진

 

대전시청 수요브런치 콘서트



1월 대전시 문화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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