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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원도심에서 만나는 뻔뻔한 클래식 공연, 즐겨유

원도심에서 만나는 뻔뻔한 클래식 공연


 


 잠시 후 오후 5시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이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앙로 지하상가를 걷는 중 지하상가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이렇게 방송이 나오는 것은 처음 듣는 듯해요.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른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옛 충남도청 방향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에 이렇게 많은 분이 모인 것은 처음 봐요. 지나가다 보면 비어있는 공연장을 어떻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는데 공연이 열린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죠?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일정




맥키스오페라가 대전 원도심으로 내려온 이유?


여러분은 맥키스오페라 공연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전 계족산을 가보신 분들은 황톳길을 걷기도 하고 숲 속 오페라 공연을 보셨을 거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은 공연이 계족산에서 펼쳐집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만큼 이미 유명하죠! 계족산에서 오페라 공연이라...

계족산에만 있을 것 같은 맥키스오페라가 대전 원도심으로 내려왔네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주려 하는 거 같습니다.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는 대전시에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장소기도 하지요. 지난달 크리스마스이브에 있었던 '차 없는 거리'도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원도심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이트인데요. 한번 참고하시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요.


 



이미지 출처 :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



이제 곧 공연이 시작될 거 같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분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주시네요.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



 

맥키스오페라 공연에는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가 있습니다. 왜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라고 하는지

무대를 보니 쉽게 이해가 돼요. 눈과 귀가 즐거우니 공연장에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



가요부터 클래식, 가곡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아는 노래가 나오니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었어요.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



원도심 뻔뻔한 클래식 공연



뻔뻔한 클래식 공연



 

무대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는 맥키스오페라 정진옥 단장의 드레스 의상이었습니다.

드레스가 노래 콘셉트에 맞게 바뀝니다. 색깔도 디자인도 다양한 의상을 멋지게 소화하시네요.

 

'노래 연습뿐만 아니라 옷 갈아입는 연습도 많이 해요.'



뻔뻔한 클래식 공연


 


뻔뻔한 클래식 공연



공연장을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이렇게 꽉 차 있는 것은 처음인 거 같아요. 

평소 걷다가 쉬어가거나 비어있는 무대였는데 공연이 열리니 사람이 모이고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득하니 보는 저도 흐뭇했습니다.






뻔뻔한 클래식 공연



 

공연을 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중간중간 관객과 호흡하는 깜짝 이벤트가 있네요. 빨간 장미꽃을 나눠주기도 하고요. 관객이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합니다.



가족과 함께 맥키스오페라를 관람하는모습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무대에서 공연하시는 분들의 행복 에너지가 객석에도 전해지는 거 같아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끝난 후 사진촬영 시간이 있었습니다. 공연도 보고 추억도 남기는 시간이네요.

즐겁게 공연을 하시는 단원 분들의 표정과 제스처에는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옵니다.




<원도심에서 만나는 뻔뻔한 클래식 공연 영상>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 클래식 공연은 1월 8일을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옛 충남도청 지하)에서 열립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정도 공연이 진행돼요. 보는 사람도 즐거운 공연이 무료라니 중앙로 지하상가를 방문하신다면 공연을 함께 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