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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대표명소 이야기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대표명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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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에 대전에 가장 자랑스러운 명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통령 별장이 위치한 청남대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청호반길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잠시 시간을 내서 카메라를 챙겨 대청호오백리길 탐사를 떠났습니다.


대부분 대청호 오백리길이라고 하면 

그 길이나 면적이 너무 넓어서 실제로 찾아가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음 지도를 활용해서 지도상의 위치까지 찍어가면서 촬영해보았는데요~

저랑 함께 한번 감상해보는건 어떨까요?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추동 276-3 ->

대청호반길 추동습지 보호구역의 억새군락지 입니다.

가을에 가장 뛰어난 대전의 명소중 명소로 꼽히는 장소인데요
마치 억새바다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 대전 동구 신상동 314 ->

길가 양쪽으로 늘어선 억새풀을 친구 삼아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싶으신가요?

특히, 가을이면 그 길이 더욱 빛나는데요~
풍경이 수려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이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 대전 대덕구 미호동 362 ->

오전 아침시간이라 역광이라 사진에 선예도가 다소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언덕위에 커다란 나무를 병품삼아서 놓여있는 목제의자~
그리고 눈앞에 넓게 펼쳐진 넓은 호수.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하게 하는데요
주변에 넓은 공터가 있어서 간단한 음악회를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 대전 대덕구 갈전동 산 26-3 ->

따박 따박... 목재로된 길을 걸으면서 대청호의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으신가요?

마치 거울과 같은 대청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이길은 연인들이
손을 잡고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물론.. 중간에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정자도 있어서 
간단한 도시락이나 피크닉을 준비하셔도 좋은곳!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 대전 동구 직동 산 71-1 ->

방송국에서 대청호수를 배경으로 리포터와 함께
 촬영할 계획이 있다면 단연코 이곳을 1순위로
꼽는 명소중 한곳입니다

대청호수를 둘러싼 여럿 봉우리중 한곳인데요
이곳에 올라서면 대청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의 특유의 개방감이 아주 돋보이는 장소입니다.

이곳 잔디밭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면 세상의 모든것을 다 가진것 같겠죠?
아는 사람만 안다는..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숨겨진 장소중 한곳이랍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마산동 443 ->

대청호 주변 음식점중 가장 유명한 음식점인 "더리스"라는 곳을 아시나요?
바로 그 음식점 인근에 위치한 장소인데요
전면에 탁 트인 대청호를 바라보면서 힐링을 하거나 사색하기에 정말 좋은 공간입니다.

간단한 시집이나 책을 한권 들고와서.. 이곳에서 읽으면
세상 무엇보다 더 맑아지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 대전 대덕구 미호동 284 ->


사진을 좋아하는.. 아니.. 사진작가라면 꼭 한번 와봐야하는 대청호 명소입니다.
물속에 반즘 잠겨있는 수목과 그 수목을 비치고 있는 반영이 
정말 멋드러지게 어울려있는 장소인데요

아침에는 물안개와 어울려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대청호에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싶다면
꼭 이곳을 추천합니다!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산 45-10 ->

대전에 야경으로 유명한 식장산과 쌍벽을 이루는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바로 대청댐 전망대가 위치한 곳인데요
야간에는 길위의 레온사인과 대청댐의 불빛이 어울어져 정말 아름다운 곳중 한곳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 대전 대덕구 미호동 486-2 ->

떨어지는 낙엽을 카페트처럼 밟으면서 평탄한 산길의 느낌을 얻고 싶다면
바로 이곳이 정답일듯 싶습니다.

길가 양쪽에 펼쳐진 활엽수의 자태가 늠름하기도 하지만 길위에 놓여진
낙엽들의 마치 나만을 위한 카페트처럼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대청호는 팔방미인과 같이 다양한 얼굴과 숨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청호수는 대청댐에 물이 많을때 볼수 있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물이 빠졌을때에는 숨겨진 보석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섬이라서 멀리 바라만 볼 수 있는 곳도 어느새 길이 열리고
그 길을 따라 섬위에 올라서면 신천지를 밟는 느낌이 있는 그런곳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용계동 산 155 ->

평소에는 물이 가득했던 이곳에 물이 빠짐으로 해서 나타난 지형들인데요
마치 외국에 나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 입니다.

강가에서는 시원한 호수바람을 맞이하고 반대쪽에는 이색적인 풍광을 경험할 수 있는곳
바로 이곳 침수지역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추동 18-5 ->

바다일까요? 호수일까요?
호수에 이런 모래가 펼쳐져 있어서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바닷가의 짠내음은 나지 않아서 오히려 상쾌한..하지만 바다처럼 넓은 호수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추동 82-3 ->

바로 앞에 보이는 두그루의 나무가 있는 언덕은 평소에 물이 가득있을때에는
섬이 되는 곳입니다.

가뭄철이라 이렇게 섬으로 향하는 길이 새로 생겼는데요
이 길을 걷다보면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추동 18-5 ->

대청호의 유명한 촬영지로 꼽히는 "슬픈연가"촬영자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슬픈연가 촬영지는 대청호를 바라보는 언덕쪽에 있는데요

언덕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아주 일품입니다.
예전에는 저기 멀리 보이는 세그루의 소나무 이외에 한그루가 있었는데
벼락을 맞아서 소멸했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소나무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추동 18-8 ->

나만의 세상, 나만의 공간! 나만의 섬을 가지고 싶다면 바로 이곳이 정답일겁니다
대청댐에 물이 가득하면 갈 수 없는 곳이지만
그런 희귀성 때문에 더욱더 보석같은 가치가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추동 산 3-1 ->

뿌리까지 드러난 앙상한 나무가 모진 비바람에도 이렇게도 잘 버티고 있는지..
정말 자연에 대한 경외함을 느끼게 하는데요

한참을 이곳에 앉아서 물소리..새소리..바람소리를 들으니
천국이 따로 없는 듯 합니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 대전 동구 용계동 산 3-1 ->

도심의 복잡함과 삶에 회한이 밀려올때
이곳에 앉아 있으면 세상만사 모든 근심을 떨쳐낼것 같은 곳입니다.

탁~ 트인 호수의 개방감이 마음까지 열리게 하는데요~
아무도 걷지 않는 이길을 걸어가면는 그 느낌이란


이렇게 대청호오백리길 구간중 요즘 같은 갈수기에만 
볼수 있는 명소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대청호수변을 거닐면서 물빠진 풍광을 보고 다소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니
대청호오백리길의 매력은 그 끝이 없는듯 합니다.




<대청호오백리길 2구간 - 대전 대덕구 부수동 산7 ->

끝으로 등반을 즐겨하시다면
대청호오백리길 구간에 한곳인 성치산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삼국시대 백제에서 신라군을 견제하기 위해서 쌓은 성벽인데요
그리 부담없는 봉우리를 약 14개정도 넘어야 도착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그리 어렵기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시원한 대청호를 바라보면서 등산하기에
정말 좋은 구간이라.. 추천합니다..

이번주... 잠시 시간을 내서 약 2일간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을 나섰는데요
어떠세요??
나름대로 숨어있는 명소를 많이 소개하고 싶었는데.
워낙 넓은 코스라서 많은 장소를 보여주기에는
지면의 한계가 많은듯 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는 계절따라, 날씨따라 정말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대전 최고의 명소라 자부하는데요
시간되면 앞으로 대청호오백리길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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