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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 극사실주의 특별전 <21C 하이퍼리얼리즘 숨쉬다>



대전 극사실주의 특별전 <21C 하이퍼리얼리즘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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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특별전 : 숨쉬다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하이퍼리얼리즘 15인의 작가들


요즘 정말 핫한 전시가 있어 구경하고 왔습니다.

바로 극사실주의 특별전 : 숨쉬다 소개해드릴게요^^



하이퍼리얼리즘은 1960년대 후반부터 뉴욕과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일어난 새로운 사조(思潮)를 말하는 것인데

실물 혹은 사진을 매개로 눈으로 보는 시각의 한계를 넘어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극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는현대미술입니다. 해서 '리얼리즘 이상의 리얼리즘' 또는 '슈퍼리얼리즘'이라고도 합니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삶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 낯설음을 담고 있으며 당대의 미학을 반영합니다. 하이퍼리얼리즘의 이러한 표현은 현실을 초현실로 전도시키는 힘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초현실이 압도하는 시대적 풍경의 지표가 됩니다.




대중과 숨쉬다


1960년대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삼아 팝아트의 현장성과 일상성을 뛰어 넘는

극사실의 새로운 시도로 현실을 보다 더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수용하고 신기술을 확장하는 작가로 구성.







마크 데니 - 사적인 만남




마크 시잔 - 포옹


이 포옹이라는 작품은 마크 시잔과 그의 부인이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공중부양이라는 작품도 마크 시잔의 부인이 모델이라네요.




이 의자는 스텝이 앉는 의자인 듯한데 왠지 작품인 듯

작품 아닌 듯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샘 징크스 - 피에타


누구나 이 작품을 보면 떠오르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마르타 펜테르 - 런던지하철







이상과 숨쉬다

20세기 후반 사진으로 파악할 수 없는 실제성을 시대적 사고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회화의 표현력이 더욱 정교해지고 오랜 시간 노동력을 수반한 작품으로

감상자들의 감동을 유도하며 시대적인 메시지가 다양해지는 작품들로 구성.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 질식


나무로 된 이 작품은 섬뜩하지만 독특하지요.





현실과 이상을 뛰어넘어 대중과 소통, 호흡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이라 정말 멋들어지지 않나요?

자신만의 독특한 재료로, 독특한 방법으로 전시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 참여작가

마크 시잔   샘 징크스   캐롤 퓨어맨   아담 빈   마크 데니

파블로 루이즈   디에고 파지오   마르타 펜테르   후안 포드   샘 리치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제프 바텔   프랑수아 샤티에   엘로이 라미로   로빈 일리


대전시립미술관

2015. 9. 4(금) ~ 12.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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