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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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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일년 사계절. 한 계절의 끝자락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걸 흠뻑 느껴보는 요즘입니다.
낙엽을 밟아 보고, 나뭇잎의 향을 맡아 보고, 이름 모를 새 소리를 듣고, 
바람에 떨어지며 흩날리는 낙엽들의 모습을 보며 한 계절을 보내고 다시 또 하나의 
하얀 계절을 맞이하기 위한 자연의 몸부림.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유래없는 심한 가뭄에도 풍년을 노래하며 가을걷이를 마무리하고,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겨울채비가 필요할 즈음. 
따스한 사랑의 손길이 분주한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KEB하나은행 직원들과 대전자원봉사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과

의미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시청 광장에 모두 모였습니다.

앞치마의 허리끈을 조이고, 깔끔하게 머릿수건을 동여맨 사랑나눔 참가자들의

 모습은  모두 환한 웃음띤 얼굴들입니다.


 

 

 

#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11월 11일은 네 개의 "1"자가  모아진 날입니다. 
빼빼로데이, 가래떡 데이를 맞아 권 선택 대전시장은 지역은행인 KEB 하나은행과 함께 
148개 지역아동센터에 보내질 따스한 사랑의 김장나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과 
이런 좋은 김장나눔 행사를 주최한 KEB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회의장, 오상영 KEB하나은행 사장, 대전MBC사장 등 
여러 기관 대표들과 사랑의 김장 나눔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끝내고, 
직접 김치를 담아보는 시연도 가졌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김치를 직접 내 손으로 담아 보는 시간.
먹을 줄만 알았던 김치를 오늘 비로소 이렇게 손수 절임배추에 양념을 넣어 봅니다.


 

 

내가 담은 김치가 이렇게 맛있게 보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가판대에 놓여진 물 빠진 배추에 차곡차곡 양념을 더해
 아주 맛깔스런 포기김치가 탄생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빨간 옷을 입은 김장 김치를 들어서 선보이는 권 선택 대전시장의
모습 또한 오늘의 파란 하늘처럼 사랑 가득 담긴 김치를 들고 흐뭇해 하는 얼굴입니다.





하나 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펼쳐지는 순간입니다. 

지역은행 KEB 하나은행과 대전시민이 하나되어 더 큰 사랑과 행복을 담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될 김치입니다. 

 


 

 

 유난히 포근한 가을이 계속되는 요즘.

지난 주말 단비같은 추우가 내려준 뒤, 조금은 쌀쌀한 기온을 예감했지만, 
포근한 기온과 더없이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벗삼아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는  
하나은행 임직원, 자원봉사센터,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오전 10시부터 따스한 사랑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청 남문광장 잔디밭

우뚝선 시청 건물을 중앙으로 양쪽에 길게 줄지어선 사랑의 김장 담금 부스에선
절임배추에 빨간 고춧가루로 양념에 건강을 듬뿍 담아 
사랑과 정성을 다해 김치만들기에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내 손으로 담근 이 김치가 그들의 입에서 녹아 내려 심장으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니
더욱 정성을 다해 배추속에 사랑이란 양념을 가득 채워 담아야겠단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내 가족 , 내 자식이 먹을 김치를 내 손으로 담구는 것처럼.
배추 한 장 한 장 켜켜이 양념을 넣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평소 동료와 웃으며 지냈어도 오늘 만큼 즐거웠던적이 있었을까?
스트레스 받는 사무실이 아니라서 좋고,
 맛있는 김장을 내 손으로 담아 보는 기쁨에 절로 흥이 나는 이 시간이야말로
 두 배의 즐거운 시간임을 느끼는 KEB 하나은행 직원들입니다.




남자의 손이라고 절대 서투르다 생각하심 안됩니다.
처음 시작이 조금 겁났을 뿐. 두어번의 실습 후엔 베테랑 주부의 솜씨 만큼이나

 훌륭한 솜씨로 맛있는 김치는 차곡 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평소 댁에서 많이 해 본 듯 한 솜씨인것 같은데.... 맞나요?





마치 시설좋은 최신식 김치공장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모습입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손놀림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평소 실력인지, 오늘 실습후 다져진 솜씨들인지 암튼 오늘 만큼은 
모두 유명한 쉐프들이십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반찬이 하나도 부럽지 않은 사랑 가득한 
김장김치는 금새 사랑의 탑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김치 한 포기에 가짓수 없는 밥상이라도 사랑과 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 한 포기와 함께 먹는다면 밥맛이 꿀맛일듯 싶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졌던 배추가 어느새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십시일반이라고 모두 한마음으로 즐겁게 배추 한 잎에 정성 한 장씩 더하다 보니
어느새 10,000 kg이 넘는 김장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치뤄진 김장 나누기 행사가 맑은 눈동자를 가진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사랑과 행복 가득한 건강한 먹거리로 전달되어 
그들의 삶이 더욱 밝고 화사한 건강한 생활로 거듭나길 바래 봅니다.





한편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장 한 켠에서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을 위해 
따스한 국물이 담긴 어묵과 떡볶이, 과일 등도 준비되었는데요.
 뜨거운 어묵 국물은 마음 속 까지 따스하게 데워 주었습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맛깔스런 포기김치의 정성만큼 모락 모락 김이 오르는 
어묵 국물의 따스함은  그 어떤 언어나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철철 넘치는 정이 듬뿍 담긴 훈훈한 정이 가득한  사랑의 국물이었습니다.
 



하나 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이날 담근 1만1천110kg의 김치는 148개 지역 사회복지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 드리고 싶어 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KEB 하나은행 오상영 대표의 말처럼 아이들이 마음의 고향처럼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김치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가을은 시간의 의미를 선물해 주는 계절입니다.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나 앙상한 가지를 보노라면 세월의 흐름이나 나이를 생각케 하는
  계절이지만, 또 하나의 계절을 보내고 나면 더욱 성숙한 겨울을 맞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성과 행복이 가득했던 오늘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가을날 낙엽이 모아진 낙엽처럼
따스한 사랑이 담겨진 건강 먹거리로 그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 모두하나데이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려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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