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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흥겨운문화생활] 2010찾아가는 맞춤형콘서트 시리즈 _ 대전시립합창단


합창의 아름다움은 역시나 서로 조화를 이루는 하모니에 있는것 같아요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편을 보고 나니까 더욱 합창들에 관심이 많이 생겼답니다.

오늘 시립합창단이였던것을 기억해서 노래를 좋아 하시는 어머니와 함께 시청으로 날라갔습니다.

대전시립 합창단을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데 더 예뻐지시고 더 멋져 지신것 같아요!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 http://djpc.artdj.kr/

 

대전시립합창단이 9월18일 토요일 오후 8시에 대전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토요 콘서트를 한다고 합니다.

선선한 가을밤에 가족들과 클래식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살짝 프로그램을 훑어 보니 요새 뜨는 넬라판타지가 없어서 좀 아쉽기도 했어요 ;ㅁ;


멋지게 지휘와 해설을 해주신 임창은 지휘자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다시 한번 반했어요!!!!

그리운 금강산,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를 메들리로 불러주셨답니다!



차분히 곡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셔서 귀가 호강하는날이였습니다.


Oh, had I jubal's lyre

모세의 아내 미리암이 수금을 뜯으면서 찬양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소프라노의 기교가 정말 화려하고 밝고 아름다운 곡이였어요!!!!

보는이를 숨죽이게 하는 높은 고음에 정말 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아카펠라로 불러준 여성합창단



임파서블드림!!!!!!!!!!!!!!!!

테너 류방렬님의 임파서블 드림은 뮤직컬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느낌에 저를 충격으로 빠뜨렸습니다.

테너 류방렬님이 불러주시는 목소리에서는 정말 스페인의 그런 느낌이 묻어 났습니다.

류동키의 꾀꼬리 소리도 아니고 정동키의 혁명가스러운 느낌도 아닌

정식하게 간절하고 정렬적이며 약간은 느끼한 매력이 넘쳐났습니다.

아.. 다시 맨오브 라만차가 보고 싶어요.




혼성 합창곡은 멘덜스존의 고요한 골짜기와 숲의 이별이였습니다.

가을에 듣기 좋은 달콤하고 서정적인 곡들이였어요.




김미란 크리스틴과 김지욱 라울

라울의 흘러 넘쳐 하트 오오라가 마구마구 쏘아져 날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말하기가 부담스러운 크리스틴 어쩔 ㅋㅋㅋㅋ

김지욱라울이 다른 합창단원들 보다 조금더 액티브 하셔서

같이 덩달아 즐거워 지고 노래가 더욱 행복 하게 들렸습니다.

러브송이 너무 달달했어요!!!!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본다면 김지욱님께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이순간,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마리아나

스위니 토드의 조안나, 체스의 앤섬을 들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창은 지휘자님 이렇게 관객들에게도 함께 합창 하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셨답니다!



관객들도 다같이 임창은 지휘자님의 지휘에 맞추어서 우리는!!! 을 열창 하였답니다!

이렇게 즐거운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끝내고 바로 고고싱한 곳은 !!!!



시청 브런치 콘서트의 꽃은 바로 시청 구내식당에서 먹는 밥!!!!

닭안심단호박 튀김, 도라지무침, 김치 북어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