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 곳│수상레포츠를 즐겨보자! <금강로하스 에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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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여름 방학이고 저는 회사의 일감 부족으로
휴가 아닌 휴가를 보냈습니다.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등 모든 일들이 팡팡 돌아가는
활기찬 대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됐건 대전에서 카약, 오리배, 래프팅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워터롤러까지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전 신탄진 금강로하스에코공원의 대청수상레포츠센터를 찾았습니다.
▲ 에코공원 전경
에코공원 초입에 있는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물고기가 열리는 나무' 란 작품입니다.
작품 내용이 너무 좋아
다시 한번 나무를 꼼꼼히 살펴보게 되더군요.
에코공원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아이들의 미니 수영장입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놀 수 있습니다.
매표소는 금강로하스타워1에 있습니다.
요금표도 참고하시고요.
모든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선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필수로 입어야 합니다.
구명조끼에는 조난 등 비상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호루라기가 달려있습니다.
연인들이 데이트 필수 코스인 전통의 오리배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의 헤엄치는 모습까지 보이는 대청호에서
내려온 깨끗한 곳에서 딸아이와 함께 오리배 페달을 밟으니
땀은 주르룩 흐르지만 기분은 날아갈 듯 상쾌하더군요
왼쪽이 로하스타워2이며 멀리 대청대교가 보입니다.
대청대교가 완공되면 하선장이 있는 로하스공원까지
약 2.5km 거리로 넓고 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강에서 바라본 대청수상레포츠센터가 있는
금강로하스타워1 전경입니다.
이제 워터롤러입니다.
타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
그저 신나게 달리고 놀면 됩니다.
신나게 놀았으니 땀 좀 식히러
로하스타워1의 카페 'AREUM(아름)'을 찾았습니다.
많은 메뉴 중 눈에 띈 인절미 눈꽃빙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인테리어와 뷰가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은
멋진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 같습니다.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맛도 좋았고요~
카페 밖으로는 금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짧은 스카이워크이지만
그래도 밑을 보면 살짝 떨리긴 합니다 ㅎㅎ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금강의 모습입니다.
정말 좋지요?
멀리 다리 밑에서 플라이낚시를 하는
강태공까지 볼 수 있는 망원경도 있습니다.
카페 아름 지하에는
예전 이곳이 취수탑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커다란 밸브들이 보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벽면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연생태 영상 등을 감상하고 프레젠테이션 및 강의나 회의, 공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로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대전 신탄진 로하스 에코공원 어떠세요?
주소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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