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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광복70주년 기념 "SK 행복드림 페스티벌"




광복70주년 기념 "SK 행복드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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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8.14 엑스포시민광장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광복절이었습니다.

곳곳에서 광복70주년을 축하하는 축하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대전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SK 행복드림 페스티벌로 축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정부에서 펼치고있는 창조경제 사업의

 대전충청지역 주요 기업이 SK여서 그런지

SK에서 펼치는 광복70주년 축하행사가

SK 행복드림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오후 5시경부터 식전 행사가 펼쳐지고 

많은 분들이 이미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식전 행사도 아주 빵빵하게 펼쳐지고, 

기업에서 후원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알찼습니다.

SK 행복드림 페스티벌 본 행사에 초청되어 출연하는 인물들이

청소년과 대중이 선호하는 유명 가수들이다 보니, 

 일찌감치 줄서서 입장하여 이미 자리는 거의 만석으로 보였습니다. 

다리가 아픈데도 열정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도 보이네요~^^



 

 

 

 SK 행복드림 페스티벌 본 행사는 저녁 7시40분부터 

대전MBC 특별녹화방송으로 진행이 되면서 

유명 가수들의 등장으로 엑스포시민광장을 채운 대전시민들의 열기는 

광장에 빈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식전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행사장의 뒷부분에는 

다음 날 펼쳐질 견우직녀축제의 무대를 준비하느라 분주하였고,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준비한 팹(Fab) 트럭이 공개되어 

마치 마술상자 트럭처럼 다양한 도구를 갖추고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과학 기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여 자녀를 동반한 시민들에게

알찬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였지요~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앰블런스도 대기하고 있고,

경찰도 계속 주변을 돌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는 늘 그렇듯 간이 화장실이 마련되는데요,

이번에 설치된 간이 화장실은 냄새도 나지 않거니와

내부에 에어컨도 설치되어 사용하는 분들이 나오면서

 "어~시원하다"를 연발하셨답니다~^^

생리적 문제가 해결되어서 시원하기도 하겠고,

내부의 에어컨으로 시원한 것도 있고 이중의미겠죠~^^

 

 


 

 

   

 사람이 너무 많아서...사람 많은 곳을 살짝 피하여 대전시립미술관 앞으로 오니

바람개비로 구성한 대형 태극기가 

대전시립미술관 앞의 잔디밭 조각 정원 위에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1919년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심으로

가슴에 태극기를 묻고 자발적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수많은 독립운동지사, 의사, 열사,

그리고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스러진 많은 독립군들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워 하실까요?  

 


 

 

 얼마전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넘어선 영화 '암살'을 통하여서도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일면이나, 친일을 하고도 자신이 애국자라고 큰소리치는

두 얼굴을 가진 민족의 반역자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그런 친일 잔재 세력을 말끔하게 청산하지 못하고 

먹고 살기에 급급하여 대강대강 대충대충 지나온 시간들이  

지금 우리가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21세기를 힘차게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족쇄가 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사심없이 단지 조국의 독립이라는 정의만을 위해 

희생하신 많은 순국선열들이 

우리의 현재 모습을 마냥 자랑스러워 하지만은 못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아직도 지구상 유일한 분단 국가로 남아있는 현실도 말이죠...

 


 

 

 대중을 거대한 열기로 하나로 만드는 가수 김장훈의 무대가 지나고,

1945년 생이어서 올해 만 70세가 되었다는 가수 조영남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만 70년...광복 70년... 결코 길다고 할 수 없는 그 70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변화를 

온몸으로 부대끼며 받아들였습니다... 

긴 역사를 볼 때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의식주 등이

지금처럼 급격하고 가파르게 변했던 시절은 다시 없었습니다.

게다가 밀려 들어오는 서양 문화로 정신 세계도 급격한 혁명의 시기를 겪었으니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어떤 생각도 할 수 없던 허기진 시기가 지나고

이제와서 경제적으로 살만해지니까

혼란한 자신들의 정신세계를 돌아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인문학 강좌로 몰리는 대중의 열기를 보면 그런 열망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혹시 초등학교 시절에 국민교육헌장을 달달 외워야했던 시기를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의 국민학교를 입학하기 전에

무슨 통과 시험처럼 국민교육헌장 전문을 외우고 입학했습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완전 달달 외웠고 교과서마다 등장하였는데, 1994년 이후 교과서에서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보다도 더 중요한 헌법의 기본인 전문도 외운 적이 없는 것 같네요. 

헉~!~ 나만 그런건가요? 내가 이과생이어서 고등학생 시절 정치경제를 기본만 배워서 그렇고

문과에서는 다 배운 것이라고 하면 진짜 다행스런 일이고요...

그래도 그렇지...훈민정음 전문, 3.1 기미독립선언서도 달달 외웠는데...

지금 시점에서 우리의 헌법 전문을 한 번 알아볼까요?



 

 

 대한민국 헌법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

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

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

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

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

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제1장 총강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①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②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대한민국 땅을 딛고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최소한 헌법 전문 정도는 파악하고

총장에서 3조정도까지는 알고 있어야 하겠죠~!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SK 행복 드림페스티벌의 

최고 하이라이트였던 불꽃 축제~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무려 40분 동안이나 하늘을 수놓은 다양한 불꽃을 보며

많은 분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아이들도 팔딱팔딱 뛰며 좋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불꽃이 하늘을 수놓듯 대한민국의 국운도 상승하여 아름답게 빛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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