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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전시회ㅣ나무에 감성을 새기는 울림서각회 회원전





대전전시회ㅣ나무에 감성을 새기는 울림서각회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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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감성을 새기니

그 향기가 만리를 가더라(木香萬里)

 <제 3회 울림서각회 회원전>





 

일시 : 2015. 8. 6 ~ 11 (09시 ~ 18시)

장소 : 대전시청 1층, 제1전시실





 

방명록 또한 서각인들다운 발상이네요~

나무로 된 방명록이라니, 캬~

근데 접어서 보관하긴 힘들겠네요ㅎㅎㅎ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방명록에 글씨를 쓰는 대신

새기라고하면 다 도망가겠죠??

 

 



 

특이한 모양의 나무가 많네요~

나무의 색도 다양하구요^^

 

 

 

사람들이 서각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라인까지 설정한 센스!!

프로답군요ㅎㅎㅎ

 

 

 

 

진인사 대천명.

 

 

 



 

구봉낙관.

무슨 사자성어 같지만 작가의 호가 구봉이라서 구봉낙관ㅋㅋㅋ

 

 

 

 

송백 유영옥 작가께서는 노자의 사상을 선호하시나봐요^^

 


 

 

나무는 왠지 모르게 편안하잖아요~~

나무 특유의 향과 특유의 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와당.

점토를 일정한 형태로 틀에서 떠 굽는데요

기와에 쓰는 건축자재입니다.

한, 중, 일에서만 볼 수 있는 건축자재이겠죠?ㅎㅎ 

 

 

 

 

독도.

 

 제 평생 이렇게 화려하고 다양한 서각은 처음 접해 보았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나무를 잘 다루고 이해하는 목공장이나 

서각인들이 아니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날은 지금부터.

제발~ 진짜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청산은 나를 보고.

 

 

 

 

작품에 열중하는 관람객들.

집중력이 다른 전시보다 더 강렬하네요^^

 

 

 

 

칼과 망치. 

나무에 자신의 감성을 새긴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렇듯 창의적이고 소박한듯 화려한 작품들을 보니

작가의 정신마저 새겼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신을 만드는 화혜장처럼,

깊은 울림을 얻기 위해 직접 나무를 선별해 깎고 다듬는 거문고 장인처럼,

울림서각회 회원전에서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그러한 장인의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울림서각회 회장께서도 전통서각기법의 맥을 이으려고 노력중이세요^^

 

 

 

 

서각예술의 전통적 가치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울림서각회.

목향의 그윽함에 한 번 취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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