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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시민대학, 가곡부르기 심화반 콘서트에 가다.




대전시민대학, 가곡부르기 심화반  콘서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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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5일 (목) 대전시민대학 '가곡부르기' 심화반 공연이 

장암관 1층 로비에서 오전 11시, 오후 4시, 저녁 7시 세 번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교수회의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려다

아름다운 가곡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공연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심화반 학생들은 장암관 1층에 있는 그랜드 피아노 근처에 임시 좌석을 마련하고 

오붓하게 한학기 공부한 가곡을 부르고 있었습다.




 

제가 간 것은 저녁 7시 25분 정도였는데

 이미 여러 명이 가곡을 부른 후였습니다. 

가족들은 먼저 한 공연을 보고 갔다고 합니다. 

저녁공연이 끝나고 그들만의 회식을 마련한 것 같았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듣고 부르던 가곡소리를 들으며 

머리 속이 청명하게 맑아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느 중년 남성은 심화반이라서 노래를 많이 했을 텐데,   

공연 전에 긴장해서 헛기침을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긴장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자기성취를 위해서 순수해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수강생들의 공연이 다 끝나고 단체 합창이 있었습니다. 

지도는 이영재교수이고 반주는 박진영 선생님입니다.







공연을 모두 마치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른쪽 끝에 선 사람이 이영재 교수입니다.

 

대전민대학의 가곡부르기 기초반 A, B에 신청하려고 

새벽 6시부터 줄을 서서 등록을 기다립니다.  

번호표를 받아서 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조기 마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 우리 가곡 부르기 기초반 강의 시간과 수강료 교수 소개



 



-우리 가곡 부르기 기초반  교육개요.

 

 



우리 가곡 부르기 화반도  역시 조기 마감입니다.

 

 




-우리 가곡 부르기  심화반  교육과정과 수강료  교시간

 

 



-우리 가곡 부르기 심화반 교육개요. 

 


 대전 시민대학은 이와 같이 수준 높은 교수와 강의로 조기 마감하는 강의가 많습니다. 

 정년 퇴직하고 노년을 시민대학에 다니면서 취미 생활을 하는 분들, 

자녀 교육을 위해서 혹은 자기개발을 위해서  공부하는 주부들, 

저같이 손주를 위해서 배우고 싶은 재봉, 가베, 책놀이 등등 배울 것이 정말 많습니다.


대학은 취업이 안 되는 학과는 없애고 학원들은 입시나 취업만을 위해서 대부분 존재 합니다. 

이미 고령화 시대가 된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 후면 65세 이상 인구가 25% 랍니다. 

국민 4명 중 1명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까요?


교육과 과학의 도시 대전은 2년 전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개의 강좌가 있는시민대학을 개교했습니다. 

타도시에서 밴치 마킹 할 정도로 인기도 많고 다양한 종류의 강좌가 있습니다. 

전 시민대학이 있는 대전에 살아서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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