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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판다, 대전에 오다. <1600 Pandas+ 세계여행 프로젝트>




판다, 대전에 오다. <1600 Pandas+ 세계여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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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선 

<1600판다+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열렸습니다.


1600판다+는 전세계 8개국 100여 관광명소를 돌아 

드디어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5월 23일부터 전국 각지의 관광명소를 거쳐

 판다들이 6월 20일 드디어 대전에 상륙했습니다.






출처: 1600 Pandas Plus KR


사진속의 판다들은 파울로 그랑종이란 프랑스 출신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30년을 넘게 공예활동을 해온 그는 2008년 WWF(세계자연보호기금)의 초청으로

<1600판다+ 세계여행>을 기획하여 재활용 종이를 활용하여 판다를 제작하였는데요


1600은 당시 1600마리가량 남아있는 판다 개체수를 상징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판다의 개채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된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1600 Pandas Plus KR


1600+판다들은 2008년부터 세계여행을 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인간과 환경이 서로 공존하며 환경을 보존해 나가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1600 Pandas Plus KR


세계 8계국을 거쳐 2015년 한국을 찾은 판다. 

한국의 여러 관광명소를 돌며 화제가 된 판다들이

대전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판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1600 Pandas+ 세계여행 프로젝트 대전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미술관으로 가는길에 행사를 안내하는 입간판이 행사장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 6월 20일 단 하루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다섯시간

대전시립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판다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판다를 보러 많은 대전시민들이 시립미술관을 찾았습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1600 판다+ 세계여행 프로젝트에 대해 안내되었습니다.

사전에 행사에대해 조금은 알아보고 갔는데 "엄마와 아기" 판다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사실은 이 안내간판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판다는 1600마리가 전시되기로 했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의 영향으로 전부 전시되진 않았습니다.


오늘 내린 비는 가뭄을 해갈시켜줄 단비이기에 

아쉬움보단 이렇게 전시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을 배경으로 판다들이 옹기종기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판다들은 각각 다른 다양한 포즈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판다들은 하트모양으로 모여있네요.





말뚝박기를 하고있는 판다들도 보입니다.





다른판다위에 올라선 판다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기념품을 판매 부스였습니다.

 이곳에서 판다인형과 보틀 그리고 에코백을 판매했습니다.


기념품의 가격이 제법 고가였지만 

이곳의 수익금이 세계자연보호기금을 통해 좋은곳에 쓰인다고 하니

관람온 많은 시민들이 기분좋게 제품을 구입해갔습니다.





다른부스에서는 세계자연보호기금의 활동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어떤 환경문제가 가장 심각한지 투표하며 참여하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대전시민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네요.






6월 20일 단 하루 흐린 날씨 속에서 다섯시간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존과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의식이 향상된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다른지역의 전시도 성황리에 개최되어 보다 많은이들이 1600판다+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생태계파괴와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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