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대시미)의 첫 마을 방송
대덕라디오 ‘보들 라디오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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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라디오? 노, 노!
'보고 들리는 라디오'를 말하는데요,
작년에 문을 연 ‘대시미’, 즉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에서 교육을 받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마을라디오인 [대덕라디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고 있어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를 많이 알고 있을텐데요,
대전, 세종, 충청의 지역민들에게 미디어교육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제작지원 등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미디어문화를 나누며 미디어로 즐기는 시청자 참여 공간이 바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입니다.
작년 이맘 때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6일에 개관을 하였으니 어느 새 첫돌이 다가오고 있군요.
세금으로 지원되는 무료 교육에 장비도 무료 대여인 덕분에,
미디어 계통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유 공간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동영상, 라디오, 영상편집 등 알찬 교육이 이루어지더니,
드디어 작지만 의미 있는 결실을 하나 둘 씩 맺고 있답니다.
대시미 홀에 나란히 서있는 교육 안내 배너만 봐도
얼마나 다양한 미디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죠~!
취재 당일 제가 만난 팀은 바로 제일 오른쪽 배너에 있는
명품 라디오 쇼를 준비하는 ‘대덕라디오’ 방송 팀이었습니다.
5월27일 개국을 앞두고 몇 차례 시험 방송을 했는데요,
이 날은 개국 특집 방송을 위한 준비를 겸한 교육시간이었습니다.
대덕라디오 방송을 준비하는 팀원들은 대시미에서 미디어과정, 라디오제작과정,
MC과정, 리포트 연습 등을 수료하고 실제 라디오방송을 제작하는데,
짧은 시간 공부하고 준비하였는데도 이처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우선 교육수료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가능하였고,
또한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대시미의 교육 강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은원, 정연화, 강승연, 최순희PD, 장도영, 출연자 강화평 (존칭 생략)
자발적인 활동은 이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몇 차례의 시험방송을 거쳐 5월27일에 하는 개국 특집 방송은
2시간으로 구성하여 시민 즉석 인터뷰도 있다고 합니다.
리포터로 참여하는 장도영 씨는 미디어를 배워서 사업에도 응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시험 방송 때 얼마나 긴장을 하였는지 헤드셋에 땀이 찰 정도였고,
거듭 연습하면서 긴장감을 극복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목소리가 예쁜 정연화 씨는 최순희 PD와 함께 MC를 맡았고,
창준생(창업준비생) 강승연 씨는 로고송을 직접 만들어 부르는 MC를 하고,
김은원 씨는 전문가 집단과 교육생 간의 소통을 맡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직접 취재 원고를 써서 리포팅을 합니다.
교육 강사이면서 대덕라디오 ‘보들 라디오 쇼’에 PD로 참여하여
지도와 지원을 하는 최순희 PD는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제작부장 등 23년 동안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퇴직하고
충남대에서 언론학 박사를 취득한 베테랑입니다.
적극적인 교육생, 유능한 베테랑 지도 강사, 그리고 홍미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의 전폭적인 지원 등
삼박자가 딱딱 맞으며 돌아가니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라디오 방송 개국이 가능할 수 있었겠지요.
왼쪽 최순희 PD, 오른쪽 홍미애 센터장
대덕라디오는 블로그,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통하여 공개되고 SNS로 전파되는 공개방송 마을 라디오입니다.
대덕라디오부터 시작을 하고, 또한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몇몇 마을 라디오 방송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시민들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평소에 관심이 있던 미디어분야를 공부하고
이처럼 뜻을 모아 자발적인 활동을 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이 바로
이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치된 주요한 목적이 되겠지요.
그리고 교육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하려고 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며 도와주는 것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하는 일이고요.
미디어에 관심있는 시민, 대학생, 청소년, 어린이들까지 모두
교육을 받고 미디어를 본인의 삶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실무와 이론 전문가인 실력있는 베테랑 강사들이 포진한 대시미로 어서어서 모이세요~
미디어로 행복을 찾는 시민이 많을 수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시청자 나무는 더욱 무성하게 쑥쑥 자랄 것입니다.
성공적인 개국 특집방송은 아래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jvuCMizok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 신청*
대시미 블로그
http://blog.naver.com/medianuri
042-865-3700
*대덕라디오 ‘보들 라디오 쇼’ 듣는 방법*
방송시간 매주 수요일 낮 12:30~1:30
대시미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공개방송.
시민 관람과 참여 가능합니다.
유튜브에서 ‘대덕라디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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