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도서관에서 개최된 클래식 콘서트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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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용운도서관에서는 4월 문화이벤트로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클래식 콘서트라...
다소 생소하지만 아주 즐거운 경험이라 생각하고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봄소식을 전하는 클래식 콘서트인 "개미와 베짱이"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영상이 잘 어울어진 음악공연입니다
지하 1층에 있는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및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따라서 10분전 선착순 입장이므로, 미리와서 기다리는 센스가 다소 필요합니다... ^^
부지런한 개미와 노래부르며 놀기만 좋아하는 베짱이는
우리가 동화책에서 많이 읽어보던 바로 그 내용입니다.
중간에 초록색 옷을 입은 베짱이가 나와 노래를 부를때는
클래식 음악, 영상이 잘 어울어져 아이들이 집중하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개미와 베짱이 음악극공연이 끝난후에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 악기 하나하나를 소개해주시고,
각각의 악기 소리도 들려주셔서
꼬마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피아노, 첼로, 플릇이 어울어진 작은 동물원과 뽀로로 노래는 보너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공연이 끝난후에는 아동자료실에 잠깐 들려서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깔끔한 책상과 의자.
잘 진열되어 있는 책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뻐보입니다.
우리 아들이 골라온 탈무드 이야기 책자~
용운도서관에서는 매달 각종 문화강좌와 주요행사, 영화상영도 한다고 합니다
커다란 영화관과는 비교는 안되겠지만
영화도 보고 도서관에서 책도 읽을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와서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족끼리 멀리 봄나들이 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 보는건 어떨까요??
매주 월요일, 국경일에는 휴관을 한다고 하니 이용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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