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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대전 마을라디오 1호, 대덕라디오 시험방송 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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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참신한 방송

보들라디오에 상큼한 방송

안녕하세요 보고 들리는 라디오 쇼, 보라쇼에 정연화입니다."


수요일 오후 12시 30분, 시그널 음악이 잠시 흐르는 가 싶더니 이어지는 능숙한 멘트

방송만 들어서는 FM 라디오 채널 중 하나인 듯 싶기도 한데요.

이 방송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덕라디오' 시험방송 3회째 방송이라고 합니다.





비오는 수요일, 빨간 장미 한송이 사들고 찾아 갔다가 만나게 된

"대덕라디오"를 만드는 사람들 . . .

그들에 대한 호기심이 뭉게뭉게 피어 올랐는데요^^


'대덕라디오'는 처음부터 마을라디오를 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대시미(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제작교육'을 받고

'라디오 제작단'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이 모여서 만든 대전 마을라디오 1호라고 합니다.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진행하는 방송이다보니

대덕라디오에는 재능기부로 도와 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시는데요.

먼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제작을 강의해 주시는 

최순희 교수님과 박홍철 피디님이 계시구요.


유인종 대전MBC 부국장님도, 매주 수요일 공개방송때는 물론이거니와

그밖에 제작 회의때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셔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다고 하네요.

진행은 대시미 라디오 제작단 1기와 2기 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계시구요.


아마도 이런 따뜻한 열정들이 모여 있기에

시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대덕라디오가 순항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험방송 3회째인 보라쇼가 생각보다 휠씬 재미 있었거든요.


슈퍼맨





<내 이웃의 발견>, <창준생의 청춘일기>, <오늘의 초대손님>, <내 마음을 전해줘> 등

1시간동안 진행되는 대덕라디오'에는, 재미있는 코너들이 생각보다 많았는데요.

특히나,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시민제작단 1기인 '강승연'양이 노래로 들려주는 

"창준생의 청춘일기"라는 코너였습니다.


창준생이라 . . .?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창업준비생'을 일컬는 말이라고 합니다. 

가사도 모르고, 멜로디도 처음듣는 강승연양의 "재밌겠네 재밌겠어~"노래는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따라부르고 있을만큼 중독성이 강했는데요.

아마도, 대덕라디오 애청자가 늘어날수록 '강승연'양의 팬도 늘어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미리, 사인이라도 받아둬야겠어요^^


셀카





라디오제작단 2기로 활동중인 '강은경 리포터가 전해주는 <내 이웃의 발견>

어쩌면, 어느날 불현듯 내 이웃의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서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그것이 마을라디오가 주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내 이웃의 이야기가, 우리 동네의 이야기가 나오는 '마을미디어'가

'대덕라디오'를 시작으로 대전에서도 많이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초대손님> 코너에는 대전시청자센터 막내이신

김민준씨가 나오셨더라구요.


아마도, 대시미를 방문해보신 분들이라면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김민준씨를

한 두번 마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아는, 내 이웃이 라디오에 나온다는 거 . . 

요런게 마을라디오의 묘미겠다 싶네요^^


라디오에서 만난 '김민준'씨, 반가웠어요~~~ ㅎ ㅎㅎ 





어쩌면 지금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스케치북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집에서부터 준비해온 스케치북을 세워놓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정연화 아나운서는 라디오 제작단 1기입니다.

현재, 보라쇼의 메인 MC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마을라디오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실꺼에요.

그리고, 유투브를 통해서 들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구요.


그렇지만,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우리 이웃이야기

우리 이웃이 전해주는 마을 이야기 . . . 궁금하지 않으세요?

분명, 거기에는 다른 미디어에서는 듣지 못했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겁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대덕라디오'는 

그래서 여러분의 응원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해 보입니다.

매주 수요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공개방송에 놀러 오셔도 되구요.

아니면, 유투브에서 '대덕라디오'를 찾아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참참참!!!  대덕라디오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방문해 주셔서

의리의 '좋아요'도 많이 많이 눌러 주세요~~~ ㅎ

https://www.facebook.com/ddssradio


여러분의 작은 응원이, 

우리동네 마을 라디오 '대덕라디오'를 쑥쑥 키워줄꺼에요~!!!


사랑해5 




         '대덕라디오' Q&A




Q "대덕라디오"가 뭐에요?

A '대덕라디오'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제작 교육을 받고 라디오 제작단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이

제작과 진행에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마을 라디오입니다.


Q'마을라디오'요? 대전에 '마을라디오'가 있었나요?

A 대덕라디오가 처음이에요. 아마도, 대덕라디오가 대전 마을라디오 1호가 되겠네요^^


Q 그럼, 방송은 언제 되나요?

A 현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오픈 스튜디어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Q'대덕라디오' 방송은 어디에서 들을 수 있나요?

A 대덕라디오는 현재 유투브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유투브에 들어가셔서, "대덕라디오'를 검색하시면 나와요. 


유투브에서 '대덕라디오' 검색 ☞ https://goo.gl/0ySo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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