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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봄꽃과 함께하는 2015 금강로하스 축제 KT&G 신탄진공장

 

봄꽃과 함께하는 2015 금강로하스 축제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KT&G 신탄진공장과 두 곳에서 4월 11, 12일에 열렸습니다.


 저희 가족은 4월 11일 토요일에는 KT&G 신탄진 공장을, 4월 12일에는 대청공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KT&G 신탄진 공장의 벚꽃은 대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가는 길이 하나뿐이라 엄청난 교통 체증을 감수해야만 해 축제 기간엔 피하고 싶었던 곳이도 합니다.



 

바람에 꽃비가 내리며 하늘이 안 보일 정도의 벚꽃 터널이 아름다운 KT&G 신탄진공장이였습니다.




노란 산수유와 하얀 벚꽃의 조화가 예쁜 곳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찍는 셀카는 더 아름답겠죠?




많은 시민들이 팝콘 터지는 듯 만개한 벚꽃 아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엉큼한 커플도 있고요 ㅎㅎ





반려견 초코를 포함한 저희 가족도 벚나무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벚꽃이 이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 참 많았습니다.




월 11일 KT&G 신탄진공장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평양예술단 공연, 육군 군악대 공연,

김완선, 박상철 등 유명 가수 공연과 대전 대덕구 근로자와 함께 하는 근로자 노래자랑도 있었습니다.




시간 상 많은 공연을 볼 순 없었지만 조PD의 '친구여'를 신나게 불러준 팀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일 좋았습니다.




예술공연팀의 기념사진 장면인데 다리도 찢는 등 멋진? 포즈도 있었지만 베이직한 사진을 소개합니다 ㅎ




딸아이가 좋아하는 체험 부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이들을 꿈나무라고 하죠?

우리의 꿈나무는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집중력도 키우는 등 한 뼘 더 성장합니다.




아이는 아빠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면서 추억도 만들고 신나는 하루였을 겁니다.

그런데 아빠가 더 재미있어 하신 듯했어요 ㅎ




부채에 캘리그라피하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다트를 꼭 잘 던져야만 득템하는 건 아닌 듯했어요.

다트는 꽝이었지만 어물정 거리는 저와 딸아이에게 음료를 듬뿍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회화나무 꽃으로 만든 천연염료로 손수건을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황톳빛 회화나무꽃 천연염료에 손수건을 고무줄로 꽁꽁 묶어 10여 분간 조몰 거리면

독특한 문양이 들어간 노란 손수건이 완성됩니다.




꼭 연행?되는 느낌의 딱 봐도 싫다는 포즈를 잡아 쓴웃음을 짓게 한 딸아이 ㅡ . ㅡ




캐리커쳐 그리는 동안 따분해하는 뚱한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었어요.

예쁘게 잘 그려주시던데 조금만 참자^^




기념사진 찍기 위해 등 조형물에 서라 했더니 난감한 장난꾸러기 본색을 발휘합니다.




넓은 KT&G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너무 늦으면 차 밀릴 수 있다는 생각에

김완선, 박상철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봄꽃과 함께 하는 2015 금강로하스 축제 둘째 날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