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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구. 충남도청, 2015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 설명회



공유...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나눔을 한 경험이 있을겁니다.

아이의 작아진 옷, 신발부터 재능기부까지 여러분은 어떤것을 나누어 보셨나요?

공유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조금은 다른 것이

 

공유란? '공간이나 물건, 정보, 경험 등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용함으로서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의미한다구요. 

 

공유네트워크란 이러한 공유를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공유를 공동체 안에서 나누것이라고 합니다.

마을에서 서로의 노동력과 물품을 나누던 품앗이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네요. 

 

 


지난 3월 18일 구. 충남도청에서 '2015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3월 23일(월)부터 4월3일(금)까지 접수 가능한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 자리였습니다.


많은 청년들과 공유경제 관련 사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시민이 설명회장을 가득 메워

공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강영희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마을과 잘 소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대전 도시재생정책과 문용훈 과장은 현대는 혼자서 살아남기 힘든 공유의 시대라며

민선 6기의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유네트워크 사업에 대전시와 시의회가 예산을 편성한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공유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공유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학습이 필요하겠지요?

바로 이자리를 통해서 공유네트워크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는데요.




소셜벤쳐 회사를 찾아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하는 기업 'sopoong'의 임준우 대표에게 

공유경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비젼과 형태, 비지니스모델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품을 서로 대여해주고 차용해 쓰면서 금전적 보상이 이루어져 경제활동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유경제와 아나바다의 다른 점이라고요.

 

대량소비의 둔화로 인한 환경보호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비용절약으로 공동체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이 공유경제의 특징이자 매력인것 같습니다.^^




전세계의 도시에 비어있는 집을 여행객에게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한국의 제도와 충돌이 되어 문제가 되었지만 90%의 만족률을 자랑한  '우버'택시

작아진 아이옷을 착불로 보내고 정해진 가격을 사이버머니로 받아 다른 옷을 현금처럼 결재할 수 있는 '키플'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경험 공유 플랫폼 '위즈돔' 등

해외뿐 아니라 국내 공유기업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을 위해서는 당위성도 중요하지만 구매를 촉진하기위한 매력이 있어야 하고

작게 핵심적인 것을 제공한 후 돌아가는 것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유사업을 위한 조건과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강연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동안 공간을 공유하며 빚어지는 문제점과 공유경제 사업이 제도와 부딪치는 부분,

공유경제가 트렌드가 되어질지 불타다 사그라질지 하는 우려 등

특히 청년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공유기업에 대한 강의로 공유네트워크에 대한 공부 후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심사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신청 접수가 한창이겠네요.

4월 3일(금) 18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지만

이메일 접수시 서류 누락으로 인한 불이익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할 것을 추천합니다.




주민공동체의 경우 세무서에 등록후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수선 등은 가능하지만 자산 등 구입 불가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부분 등

질문과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공유를 시작하는 시민을 위해 공유네트워크 시작학교를 준비했네요.

배움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겠지요?^^


설명회를 통해 조금은 아리송했던 공유와 공유경제에 대해 배우고

또 실천하며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작은 움직임을 통해서 환경문제가 해결되어지고 공동체가 살아나길 기대해봅니다.

따뜻한 봄날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공유도 필요하겠지요?


공유네트워크 공모사업


접수기간 : 3월 23일(월) ~ 4월 3일(금)   

접수처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www.socialcapital.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aj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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